결혼한지는 7년째고 6살 딸아이와 둘째는 임신중입니다. 신랑은 장남이고, 홀어머니는 아가씨랑 살고 있어요. 어머니는 나쁘시진 않지만 자식사랑 손주사랑은 대단하세요. 근데 시댁가면 제가 인사겸 어머니 부르면 대꾸도 안하시고 제 딸만 쳐다보고 반기십니다 그땐 아들도 안보시구요. 그 다음 아들보고 반기시며 볼에 뽀뽀를 해주시더군요. 너무 티나게 차별하는것 같아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먹을 것을 주더라도 아들 손주 저 이렇게 차례대로 주십니다 밥을 퍼서 주실때도 마찬가지구요. 나이드신 분들중에 이런분들 계시겠지만 60대초반이신데 좀 심하게 그러시더라구요. 친정엄마도 60대신데 저렇게 안하시는데...결혼초반엔 1주일에 한번씩갔었는데, 요즘은 가기싫어져서 한달에 한번정도 가지요. 신랑이 혼이 많이 나긴해요 ㅋ 다른 시댁들도 그런가요? 전 소심해서 서운하고 신경쓰이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