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분가하고싶어요
봄날은언제 2016.07.26 15:36:27
이제 결혼한지 2달 되엇어요
지금 임신7개월째구요..결혼전엔 몰랏던것들이 속속들이 보이면서 요즘 조금만 툭건들여도 눈물이나요..
일단 집에 강아지4마리가잇구요 그 개들 똥오줌도 못가려요 오늘도 아침에 눈떠서 나가보니 오줌밭을 만들어놧어요 거실에요 어머니는 나가고 없구요
그리고 어머니는 청소는 절대 안하세요 이렇게 더러운분일줄은..결혼전엔 상상도..본인 몸만 꾸밀줄아는분..제가 매일 쓸고 닦고 해도 개때문에 티도안나요
제가 매일 청소포로 밀대에꽃아서 닦거든요? 그런데저보고 청소포로 닦으면 바닥에 얼룩이생겨 안없어진데요 ㅡㅡ 그러면서 걸레로 닦아야한데요 배도 많이 나왓는데 저더러 쪼그리고앉아서 걸레질하란 말인가요? 밀대로 미는것도 요즘 힘든데..
그리고 간섭도 너무 심하고 남편은 중간에서 아무말도안해요 제편이라도 좀 들어주면 제 맘이라도 좀풀릴텐데..지는 지네엄마니까 편하겟죠
낮에너무 더워 방에 누워잇고싶어도 눈치보이고 어머니안계시는날에도 개들이 울어서 시끄럽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죽고싶습니다
이 집은 오직 남편돈우로산(대출도잇고요)남편명의의집인데요 어머니 안방쓰시구요 이혼하시구 혼자신데 안방쓰세요 저는 화장실가기도 너무 불편해요 어머니가 문을 활짝열어놓고 자거든요
나왓다하면 개들 짖고..
암튼 남편이 회사다니면서 가게도 몇개하는데 가게에 돈이 섞이면서 어머니랑 잇게된거같아요
저는지금 500/30짜리 월세라도 나가고싶은 마음뿐입니다..그런데 남편한테 말도 못꺼내겟어요 되려 화를 낼테니까요..저 정말 미칠거같아요 여긴 집도 완전 외곽이라 친구들도 자주못만나구요 답답해요..매일 스트레스받아 아기한테 미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