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엄마는 평생돈을 버신적이 없으십니다 

아 한건있네요 화장품판매 (옛날 방판) 하다 떨어먹고 다방하다 떨어먹고 술집하다 떨어먹고

이런것들은 하셨네요 춤바람에 집도 바람나서 나갔다오시고 그래도 아버지가 받아주셨어요 그때는 ..

그래서 평생 자식들이 번거 가지고 사셨는데 그래도 옷은메이커 아님 안입고 화장품도 방판 아님 안쓰셨어요

세월이 흘러 혼자된 여동생 먹고 살게 해줄려다 형제들 다쫄딱망하고(그때도 엄마가 주도하시고 )좀덜하시고 동생들 애봐주면서 한달에40만원에 명절 용돈에 어버이날 생신날 용돈에 외식은 언제나 먹고싶으면하고 그렇게 사셨는데

요즘 동생과 인연 끊자느얘기 가 나왔읍니다

엄마는 혼자된 여동생집에 같이 있어요 여동생이 쫌그래서 혼자놔두면 멋대로 일만저지러고다니는 아이라서 애도봐주고 밥도 해주고 가까이 남동생이 살기에 거의 같이 사는거나 다름없이 삽니다

근대제가봐서 엄마는 좀특이해요

막내여동생이 거짓말을 잘하는데 막내여동생말은 잘믿어요 물론 같이 살면서 이런저런정이 들었겠지만 ..

예를 들자면 남동생이 이번에 평수를 넙ㄹ혀 이사갔어요

그럼부모맘에 기뻐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근대 돈좀있는가싶어 용돈을 더올려달라했답니다100으로요

이제 애들도 다컸으니 놀러 다닌다구요

울집 남들이 보면 개판이거든요 아빠는 작은집살다 돌아가시고 그래도 울형제들이 마지막은 지켜줬어요

엄마는 본인하신건 생각안하시고 아빠원망에 욕에..자식들을 모르모트처럼 해야 직성에 풀리시고

울형제들결혼이고머고 하나도움없이  다 자기들알아서 장가갔는데

웃기는게 세째동생은 40넘었는데 장가 도못가고있어요 웃으면서 엄마하고얘기하며 어떻하냐하니 형이 보내주든지 지가알아서 가야지합니다

사실 3째동생 막내여동생 뒷바라지하다(엄마가 돈번거 다 막내여동생밑으로 넣음) 못가고 여자가있어도 나이가어리다는둥 이런저런이유로  다가절하시고 이제는 손놓으셧답니다

이번에 인연끟자는얘기는 아빠돌아기시면서부터입니다

부조금 들어온거 엄마가 봉투받으신건 다 그자리에서 엄마가 가져가셨어요 가방에 쏙

그래도 남동생이 인맥이 있어서 들어온돈으로 장례치르고 돈남은것한150정도 엄마가 아시고 이빨해달라고 하셔서

남동생이 아빠가 해주시는 마지막 선물이라생각하고 해주겠다고 200정도만잡고 카드를줬더니 500 이나 긁어셨네요 그래서 남동생이 한소리 했어요

이것만 가지고는 화를내지도 않읍니다 그전에 엄마가 동생꾐에 빠져 장사를 하시는바람에 빚을 져서 그거 남동생이 갚고있거든요 올케퇴직금까지 당겨서 보태줬는데 ..

그래도 혼자된 여동생전세집도 보태주고 나름살라고 발버둥치는아이한테 엄마는 생각이 없으신가봐요

제동생이 돈에 한이맺혀 돈관계는 철저한데 엄마나 여동생한테는 되도록ㅇ리면 다해줍니다

이번에또 남동생이 집을 넓혀 이사갔는데 (빚을졌지만 애들도  커고 해서 있던집이 좁아)돈좀있나싶어 이제 용돈도올리고 어쩌구 저쩌구 아님 올케회사가서 뒤집는다는말도 하고

우리올케 제가봐서는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없는집에 이사와서 아이놓고 회사다니며 모나지 않게 똑부러지게 살림하고 하는데 이번에 용돈올리는것땜에 못할소리까지했답니다집에 여자가 잘못들어와서 어쩌구 저쩌구

저는 울엄마지만 웃기지도 않읍니다

형제들 이간시켜 의갈라놓구 자기하고싶은것만 하면 답니까

제 남동생 군에있을때도 엄마는 돈을 안버시고 고등학생인 남동생이 알바하고 아빠하고(그땐작은집이 없으셨으니까)

죽으라 번돈으로 집에 계셔놓구는 엄마는 그러사ㅣㅂ니다

친할머니한테 구박받아 고생많이 했다고 아빠가 성격이 더러워서 맞기도 많이맞았다

그러면제가 얘기해요

나 학교들어가면서부터 는 내가 대신맞아줬잖아

아버지 형제들 조와준거 트집잡으사고

근대 70년대에 그렇게 안사신분 게시나요

어릴땐 엄마가 불쌍하고 안됐다 생각했는데 세월이 가면서 그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들부모도 다 그렇게 사신것 같아요근대 엄마는 자신만 피해를 봤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화나시면 니씨족들이하면서  있는욕없는욕에 제가욕이란욕 이상한건 엄마한테 다들어봐서 웬만한욕은 그저그래요

아마그러신것같아요 우리들은 그냥 엄마가 나이도 드시고 그래서 드러어드렸는데 과하시니까 그만 하니까 엄마가 괘심하게 여기시는것 같아요

이제 아셔야겠죠 엄마도

아이들이 컸다는걸 나이 저는50다되가고 남동생도 40대중반인데 엄마말을 다들어줄수는없잖아요

늦었지만 어쩌겠어요

한가지만 아셨으면좋겠어요 그래도 자식들이 얼마나 엄마한테충실히 잘했는지

엄마고집대로 하다가 이혼한 여동생에 아직 장가도 못간 40넘은 남동생

이동생들을 보면 맘이 아파요

한가지 저는 엄마랑 인연을 끊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일있으면 동생은전화가 옵니다

머 상의는아니고 일방적인 얘기지만 그래도 동생인데 얘기는들어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