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항상 시어머니의 막말때문에 마음이 상할때로 상했어요. 오늘 남편없이 어머님이 오라고 하셔서 시댁에 돌 지난 딸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몇번 막말로 다퉜고 서로 조심하고 있었는데 요근래 딸이 열이 심하게 나서 고생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계속 술먹고 새벽 4시에 들어오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아 힘들다 이야기했는데 대뜸 어머니가 다른집 며느리들은 일하면서 애 다 키운다고 뭐가 그리 힘드냐고 큰소리로 말씀하시더군요. 전에도 먹는거로 잔소리 제딸한데 너희엄마 성격 진짜 더럽다 미쳤다 이런소리 하시거든요. 돌잔치자리에서도 저희 부모님에게 제성격이 어떻다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어머님 제가 일안하시는게 맘에 안드시더라도 저 이제 일시작하고 (쇼핑몰오픈했어요)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주세요 라고 문자보냈더니 전화해서 개막말..니는 초등학교밖에 안나왔냐고 왜 대드냐고 그래서 저도 할말 다 했구요 안보고 살자고 전화 끊더라구요. 남편은 무조건 시댁편. 무슨말을 들어도 어른한테 대드는거 아니라고 속상합니다 제가 웃으면서 넘겨도 되는걸 괜히 일을 크게 만들었나 싶기도 하구요. 내일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