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너무 싫어요
다육사랑이 2016.05.26 15:49:18
저희는 피치못할 사정때문에 결혼을 못하고 8년째 연애중입니다
나이는 37입니다 동갑내기이도요.
친정엄마.시엄마. 모두 한지역에 사십니다
몇년전까지는 시댁에 일주일에 두번은 찾ㅇ봅고 고기구워먹고
냇가놀러가고 누가 할것도 없이 시엄마나 저나 서로 먹고싶다는것
있으면 해서 주고 그랬던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 부터인가 안그러셨던 분께서 저에게
서운하게 하시네요
신랑은 삼형제중에 막내입니다
저는 첫째이고요.
그리고 삼형제중 막내인 저희만 시어머님께 매달 50만씩드립니다
혼자되시고 드시고 싶은거라도 드시라고 제가 드리자고 했습니다
한날은 타지에있는 둘째 언니 오빠가 아버지 제사때문에
시엄마네 집에 온다고 하여 갔었죠
제사식기가 없다하여 시장에가서
장을 보러나간겸 마트에 들렀습니다
카트에 이것저것 싣고 5명이서 걷고있는데
어머님이 라면을 안샀다고 갑자기 제등을 손바닥으로
확미시면서 "야 가서 라면한봉집어와"이러고는 그대로 갈길을
가시는거에요 거기에 저만있던것도아니고 신랑도있었는데
갑자기 욱하더라고요. 차라리 어 라면을 깜빡했네 라고 하셨으면 제가 가져올께여 했을텐데 이건뭐 노예부리듯당한 기분이었다고해야하나요. 몇달후에 엄청더운여름이었어요
집에 오라하셔서 둘다 일마치고 갔는데 제가 몸이 아파서
상태가 안좋았어요 10번가면 10번다 주방일에 주방닦고 설겆이까지 다하는데 그날은 주방에 들어가려하니까 신랑이 오늘은자긴 거실에서 좀 쉬고있어 내가할께 (신랑도 요리 잘합니다)
이러는데 고맙기도 하고 눈치가 보이기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어머님이 썩소를 날리시면서 신랑양볼을 양손으로 힘차게 쫘악 하시더라고요 보고있자니 양볼이 뻘개져서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아냐 내가 할께 자긴좀 씻어
그러고 넘어갔거든요
이번 여름에는 둘째오빠네로 저희 셋이 놀러를 갔어요
그래도 신랑이나 둘째 언니오빠는 착해서 좋은데
저녁을 작은오빠가 퇴근하면서 안주거리랑 너무 많이 사오신거에요 상다리가 부러질만큼요 여기서 중요한건 신랑이랑 둘째오빠는 공식적으로 입이짧고 민감해요 저랑 둘째언니도 민감하고 많이 못먹는데 시월드앞에서 내색을 안낼뿐이죠
아들들이 안먹고 음식이 안비워지니 둘째아들이 사온걸 다안먹으면 아까우니 자꾸 저랑 언니한테만 먹으라 하시네요
결국 저 체해서 버티다버티다 신랑이 저보고 얼굴색이 오그러냐며
좀 누워있으라고 하니 그제서야 저쪽방가서 누워있으라해서 누웠는데 그대로 아침까지 잠이들어버린거에요 전날 체기 때문인지
아침에 배가아파서 화장실갔다가 저쪽방에서 어머니가 걔어계신것 같아서 새벽 네시쯤이라 왜이렇게 일찍일어나셨어요 물으니
속이 안좋아서 그러시다길래 어머님 따뜻하게 물 끓여드리고 저도한잔마시고 어머님 옆에서 다시 잠이 들었어요 부얶에서 칼질소리가 나서 둘째언니가 아침준비하시나보다하고 나가려고 누워있던 상체를 일으켜 세우는데 갑자기 어머님이 손바닥으로 뒷통수를 확밀면서 얼른나가봐 하시는거에요 학생시절에도 이런 수모는 안당했을꺼에여 손찌검이랑 다를게 뭐가있나 싶더라고요
두달전쯤에 무거운 쟁반을 들다가 테니스엘보우에 걸렸습니다
진통제론 어림도없고 마약패치를 붙여도 안들정도로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는데 이번달에 이사한다고 와서 냉장고청소좀해 나힘들어 이러시는거에요 저도 팔아파서 못한다고 하고싶지만 어른앞에서 아픈거이야기하면 실례일까싶어 직장때문에 못간다고 했습니다 집청소해야하니 청소포 달라셔서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시계도 아주 예쁘고 고급진걸로 사달라하셔서 사드릴건데
큰아들은 집에 같에 살고 있고 미혼.
둘째 아들과 막내인 우리 .이렇게 셋인데 왜 우리한테만. 그러실까요 .오늘은 이사잘 되시나 전화해봤더니 .
다음엔 니들이 다해 난이제몰러. 이러시는거에요 .
아니 명절때 제사상차리는것도 아니고 이사를 왜 도와야
하는지 아니.도울수는 있다쳐도 명령조로 당연히 오라는건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저희도 직장인인데 우리가 의사를 결정한권리는 없는건가요 더군다나 며느리는? 이런 세세한 것들이 쌓이니 잘하고 싶어도 마음이 안생기니
시댁은 시댁일뿐이네여 남자는 친정오면 백년손님 딸은 시댁가면 종.....
나이는 37입니다 동갑내기이도요.
친정엄마.시엄마. 모두 한지역에 사십니다
몇년전까지는 시댁에 일주일에 두번은 찾ㅇ봅고 고기구워먹고
냇가놀러가고 누가 할것도 없이 시엄마나 저나 서로 먹고싶다는것
있으면 해서 주고 그랬던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 부터인가 안그러셨던 분께서 저에게
서운하게 하시네요
신랑은 삼형제중에 막내입니다
저는 첫째이고요.
그리고 삼형제중 막내인 저희만 시어머님께 매달 50만씩드립니다
혼자되시고 드시고 싶은거라도 드시라고 제가 드리자고 했습니다
한날은 타지에있는 둘째 언니 오빠가 아버지 제사때문에
시엄마네 집에 온다고 하여 갔었죠
제사식기가 없다하여 시장에가서
장을 보러나간겸 마트에 들렀습니다
카트에 이것저것 싣고 5명이서 걷고있는데
어머님이 라면을 안샀다고 갑자기 제등을 손바닥으로
확미시면서 "야 가서 라면한봉집어와"이러고는 그대로 갈길을
가시는거에요 거기에 저만있던것도아니고 신랑도있었는데
갑자기 욱하더라고요. 차라리 어 라면을 깜빡했네 라고 하셨으면 제가 가져올께여 했을텐데 이건뭐 노예부리듯당한 기분이었다고해야하나요. 몇달후에 엄청더운여름이었어요
집에 오라하셔서 둘다 일마치고 갔는데 제가 몸이 아파서
상태가 안좋았어요 10번가면 10번다 주방일에 주방닦고 설겆이까지 다하는데 그날은 주방에 들어가려하니까 신랑이 오늘은자긴 거실에서 좀 쉬고있어 내가할께 (신랑도 요리 잘합니다)
이러는데 고맙기도 하고 눈치가 보이기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어머님이 썩소를 날리시면서 신랑양볼을 양손으로 힘차게 쫘악 하시더라고요 보고있자니 양볼이 뻘개져서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아냐 내가 할께 자긴좀 씻어
그러고 넘어갔거든요
이번 여름에는 둘째오빠네로 저희 셋이 놀러를 갔어요
그래도 신랑이나 둘째 언니오빠는 착해서 좋은데
저녁을 작은오빠가 퇴근하면서 안주거리랑 너무 많이 사오신거에요 상다리가 부러질만큼요 여기서 중요한건 신랑이랑 둘째오빠는 공식적으로 입이짧고 민감해요 저랑 둘째언니도 민감하고 많이 못먹는데 시월드앞에서 내색을 안낼뿐이죠
아들들이 안먹고 음식이 안비워지니 둘째아들이 사온걸 다안먹으면 아까우니 자꾸 저랑 언니한테만 먹으라 하시네요
결국 저 체해서 버티다버티다 신랑이 저보고 얼굴색이 오그러냐며
좀 누워있으라고 하니 그제서야 저쪽방가서 누워있으라해서 누웠는데 그대로 아침까지 잠이들어버린거에요 전날 체기 때문인지
아침에 배가아파서 화장실갔다가 저쪽방에서 어머니가 걔어계신것 같아서 새벽 네시쯤이라 왜이렇게 일찍일어나셨어요 물으니
속이 안좋아서 그러시다길래 어머님 따뜻하게 물 끓여드리고 저도한잔마시고 어머님 옆에서 다시 잠이 들었어요 부얶에서 칼질소리가 나서 둘째언니가 아침준비하시나보다하고 나가려고 누워있던 상체를 일으켜 세우는데 갑자기 어머님이 손바닥으로 뒷통수를 확밀면서 얼른나가봐 하시는거에요 학생시절에도 이런 수모는 안당했을꺼에여 손찌검이랑 다를게 뭐가있나 싶더라고요
두달전쯤에 무거운 쟁반을 들다가 테니스엘보우에 걸렸습니다
진통제론 어림도없고 마약패치를 붙여도 안들정도로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는데 이번달에 이사한다고 와서 냉장고청소좀해 나힘들어 이러시는거에요 저도 팔아파서 못한다고 하고싶지만 어른앞에서 아픈거이야기하면 실례일까싶어 직장때문에 못간다고 했습니다 집청소해야하니 청소포 달라셔서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시계도 아주 예쁘고 고급진걸로 사달라하셔서 사드릴건데
큰아들은 집에 같에 살고 있고 미혼.
둘째 아들과 막내인 우리 .이렇게 셋인데 왜 우리한테만. 그러실까요 .오늘은 이사잘 되시나 전화해봤더니 .
다음엔 니들이 다해 난이제몰러. 이러시는거에요 .
아니 명절때 제사상차리는것도 아니고 이사를 왜 도와야
하는지 아니.도울수는 있다쳐도 명령조로 당연히 오라는건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저희도 직장인인데 우리가 의사를 결정한권리는 없는건가요 더군다나 며느리는? 이런 세세한 것들이 쌓이니 잘하고 싶어도 마음이 안생기니
시댁은 시댁일뿐이네여 남자는 친정오면 백년손님 딸은 시댁가면 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