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왜그러나 모르겠어요,
신랑이 휴무라 어버이날전해서 만났는데요.
신랑이 키가 180이긴하지만 100키로가 넘어요.
너무 살이찌니 저도 신경쓰여서. .밤에 야식줄이고 술좀먹지마라 .
운동좀 하면안되냐 권하는데도 씨알도 안먹혀요.
군대다녀오고나서 그때가 제일빠졌었지.. 20대땐 120도 나갓엇대요
저첨에 만낫을땐 93키로 정도였으니.. 결혼하고 13키로찐거같아요
그영향이 몸쓰는일에서 앉아서 하는걸로 바껴서 그런거같기도한데.

제가 시댁가서 살좀 빼라고 말좀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먹는걸로 스트레스푸는걸어쩌냐 냅둬라 이런식이면서
저한테 먹는걸 신경써줘라 니네식군 살찌는체질이라 고기 밀가루 먹지말라고

제가 라면먹지말고 밥반찬해서 먹으라해도 귀찮음 라면때워요
그렇다고 집에없을때 제가 36살짜리한테 잔소리하는것도 한두번이고

오늘도 외식하는자리에서 (부페갔어요) 불고기 잔뜩 가지고오셔서 이거먹어라 맛있다하시고, 권하셔놓고는

임신해서 빠름 담달에 애낳는 며느리한테
밀가루먹지마라 고기먹지마라 잔소리크리 ㅡㅡ
본인아들한테나 좀 그랬음 좋겠어요,
저 임신하고 입덧땜 살빠졌다가 8개월찬데 4키로 쪘거든요
근데 저리 말하시니. 짜증이 확 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