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그리도 애지중지하는 시누네 .. 그중에서도
큰조카가 초등 졸업했네요

돈 20은 줘야겠죠

동서는 돌잔치 준비도 해야하고 돈도없다고
ㅣ0만 준다는데

나도 10 만 주고싶다

시동생네 돌잔치에 시누네 졸업에 명절에...
떡값이 오늘 들어왔는데 울애 세배돈 주고나면
남는게 없네요

울고싶다

솔직히 주기싫은데 미워서...

얼마전 동서가 그러더군요
결혼해서 도움없이 대출받아 내집이다 마련한
25평 아파트...내집장만으로 좋았는데
시누네 큰조카가 동서네 와서는
하는말 .....좁아서 놀곳이 없네

울집에 와서도 그랬었죠

여기도 좁고 저기도 좁고 어디서 놀지?

동서네는 복도식이라 24평인 울집보다 좁고
베란다도 하나밖에 없는데 동서가 얼마나 속상했을까...

싸가지없는 조카네 집은 50평대랍니다
시누가 잘사는집에 시집가서 신혼도 비록시어머니와 살았지만
2층전원주택에 정원도 잔디깔린 넓디넓은 ..
그후 분가해서도 시댁소유 40평대 아파트 ..
지금은 50평대로 이사하면서 수입차? 뭐래더라
암튼 6천만원대 차로 바꾸고...
동서가 다녀왔는데 우리들집 거실보다 그집
주방이 더크다고....

내가 지금 뭐하는거냐 돈 20 만원 얘기하다 에휴 ...

암튼 얄미워서 챙겨주기싫고 ...가만보니 잘사는 자식을
더 좋아하고 챙기는 시엄땜에 싫지만
집 가난해 물려받을거 없는 당신 아들봐서 챙깁니다

아 서글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