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지금 연락을 세달째 안하고있습니다
명절엔 어쩔수없이 가야되는 상황이네요..

예전에도 시모랑 사이가안좋아서
한달정도 안보고 살다가 오랜만에
봤었지요
저한테 하시는말씀 ㅇㅇ아~^^잘지냈니?
웃으면서 제정곡을 찌르는듯한
뻔뻔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물론 안좋은일은 매번 시어머니에
극성맞은 성격이지요..
자기가 잘못한일 사과할줄도 모르고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여요

어른이면..며느리한테 흘리는말이라도
사과표현 해줄수있는거잖아요
하지만 그런건 전혀 없지요
제가 잘못한 일도 아닌데..전 사과한적도
있어요
그래 져주는게 이기는거지 생각하면서 말이죠

이건 끝도없고요 시댁에서 해주는것도
없으면서(바라지도않지만)
시모는 자기하자는 대로 다 맞춰줘야하는
성격이지요

이번에도 명절에 오랜만에 보게되겠지요
마음같아선 신랑이랑 애만 보내고싶어요
하지만 나중에 또 말이나오겠지요
도리는 해야 말이안나오니
같이가려합니다 벌써부터 숨이 막히네요ㅠㅠ

먼거린 아니기때문에 가는건 쉽지만
마음이 안따라줘요..
이번에 보면 또 무슨말씀을 하실런지
저번에 한달안보고 살때
신랑없이 애랑 나오라면서
집앞찾아와서 애보고싶다며 막무가내오시더니
잘지냈니?비꼬듯이 얘기하시고
정이 뚝뚝......
이번에도 그러시겠지요?어떻게 웃으면서
받아칠방법없나요?ㅠㅠ시댁식구 다 있는앞이라
말도 함부로 못하는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