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일 다 돼가는 아가 있어요.애기낳고 사는집이
너무 추워 신생아랑 있을수 없어 친정에 와있어요.
2틀에 한벌꼴로 영상통화 해드리구요 신랑이랑같이 오셔서 애기도 자주보러 오세요.당연히 아가는 친정엄마가 케어 많이 해주시고 오래있었으니 아가도 편하겠죠~
그렇지 않은 아가들도 있겠지만 저희 아가는 안아주거나 업어주거나혹은 젖을먹다 잠들어요.
그래서 시모랑 통화하다 그런말했더니 애기버릇을 드럽게 들여놨다 하시네요..순간 저희엄마한테 그러는거 같아기분이 상했지만 원래 말을 그런식으로 해서 넘겼어요. 오늘 아침에도 영상 통화 와서 얘기보고 웃어보라고 막 하는데 아가가 웃으란다고 웃나요?
안웃으니
니 엄마가 그렇게 가르쳤냐 그러네요.. 아..정말...
요새 한참 손빨기 하는 시기라 손빨고 있음 니엄마가 저는밥먹고 너는 굶기냐 이러고..
집이추워 어쩔수 없이 친정에 와있고 엄마아빠가 본인 돈 시간 써가면 아가 정성들여 키워주시면 고맙다는 못할망정 어찌 저리 말을할까요?
아정말 이번달말에 가는데 정말 더 가기 싫으네요..
참고로 시댁이랑 같은아파트다른동 이예요..
또 손자는 이뻐하니 매일 오겠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