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랑 경쟁붙이는 시모
테이스티 2015.11.11 17:44:18
저흰 담달에 결혼해요.
남친 남동생은 내년 여름쯤 결혼해요.
남친 남동생은 결혼하면 시댁에서 산대요.
홀어머니이기도하고 저흰 서울에 사니까요.
예단드리러 시댁에 간날,
시모가 저에게
"얘 너 숨 이라는 화장품 아니?"
"네 써보진 않았지만 들어는 봤어요"
"좋은거니?"
"싼 브랜드는 아닐거에요~"
"얘 OO이는(예비 동서) 이런걸 자주 사다준다~~"
속으로는 ㅅㅂ 뭐 어쩌라고 했지만 "아 네~"
이랬어요.
그 말을 듣고 옆에서 남친이
"엄마! OO이가 사주는건 다 그만큼 동생이 걔한테 해주니까 사다주는거야~~엄마 막내아들 돈이야"
하면서 장난을 쳤어요.
그럼서 "자꾸 동서지간 경쟁 붙이지마"라고 하니까,
시모왈,
"야 XX는(저) 니가 안해주니까 암것도 안가져다주나 보다"하더군요.
진짜 열받아서 암말도 안하고 표정관리도 안되더군요.
결혼전부터 시 라는 글자만 들어도 싫어지고,
예의상 하는 전화도 하기 싫어져서 슬슬 전화하는 주기도 늘리고 문자 수도 늘리고 있어요ㅋㅋㅋ
하튼 염치없는 시댁 왤케 많은지 몰라요
오늘 오전에 남친땜에 열받은일이 있었는데 남친이 미우니 시댁은 더 미워지네요ㅋㅋ
남친 남동생은 내년 여름쯤 결혼해요.
남친 남동생은 결혼하면 시댁에서 산대요.
홀어머니이기도하고 저흰 서울에 사니까요.
예단드리러 시댁에 간날,
시모가 저에게
"얘 너 숨 이라는 화장품 아니?"
"네 써보진 않았지만 들어는 봤어요"
"좋은거니?"
"싼 브랜드는 아닐거에요~"
"얘 OO이는(예비 동서) 이런걸 자주 사다준다~~"
속으로는 ㅅㅂ 뭐 어쩌라고 했지만 "아 네~"
이랬어요.
그 말을 듣고 옆에서 남친이
"엄마! OO이가 사주는건 다 그만큼 동생이 걔한테 해주니까 사다주는거야~~엄마 막내아들 돈이야"
하면서 장난을 쳤어요.
그럼서 "자꾸 동서지간 경쟁 붙이지마"라고 하니까,
시모왈,
"야 XX는(저) 니가 안해주니까 암것도 안가져다주나 보다"하더군요.
진짜 열받아서 암말도 안하고 표정관리도 안되더군요.
결혼전부터 시 라는 글자만 들어도 싫어지고,
예의상 하는 전화도 하기 싫어져서 슬슬 전화하는 주기도 늘리고 문자 수도 늘리고 있어요ㅋㅋㅋ
하튼 염치없는 시댁 왤케 많은지 몰라요
오늘 오전에 남친땜에 열받은일이 있었는데 남친이 미우니 시댁은 더 미워지네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