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물을 신랑퇴직금을 미리꺼내써서 한거라는걸..신랑이말하더라구요
퇴직금으로 예물이랑 결혼비용 한거라고..
전충격이었어요 예물하러갔을때 전혀 긔뜸도안해주었고 예물이란게 당연히 부모님들께서 해주시는거로 알았거든요
예물하러 신랑이랑 둘이갔을때도 ..모할건지 물어보니 확실히얘기를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친정에서 이것저것 많이해주시니까 시어머니께서 들으시고는 전화하셔서 저한테 하고싶은거 더하라고..더해주겠다고..
그것외에도 전셋집 큰집으로얻어주신다고했는데 결국 20평이고..결혼두달전쯤 저한테 전화하셔서 신혼
전세자금대출로 하면 안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더라구요..
현재 전셋집 금액의 반은 신랑돈이들어갔고 남은반은 시어머니께서 대출받으신거 갚으신다고했는데 10분의1밖에못갚으신상태에요
예물과 전셋집대출..그두가지가 계속 제마음을괴롭히네요
잊어버리자했다가도 정말 화가납니다
처음부터 시부모님께서 돈이없으시니 너희끼리 알아서 하라고 하셨으면 저희끼리 간소하게알아서했을텐데
처음에 말을 전셋집 큰거해주시겠다고 하시거나...예물을 작게하자는 말도 안하시고...왜있는척 하시는건지..
정말 배신감도들고 속았다는생각도들고...
결혼하고살면서도 저희에게 많이 의지하십니다
휴가든..시어머님의 친정에가실때도..어디놀러가고싶으실때도 저
희랑 같이 가고싶어서 얘기하십니다..
병원비도 해드려야되고 시댁형편이안좋아시 생활비까지 자식들이모으는 회비에서 몇번 드렸습니다
받은게없는데 왜 우리가계속 해드려야하나 생각도 들고..
전세대출 과연 갚으실 능력되는건지도 걱정되고..
신랑은 우리가 갚을일 절대없다고 장담하긴했는데..
제가 나쁜건지 받은게없다는생각에 잘해드리고 생각이없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