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입니다..
심싐하 2015.08.30 18:09:09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1살입니다. ( 여자) 저는 19살에 아이를가지게되서 그때부터 남자친구네 집에서 살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이 더많습니다. 오빠는 형이하나있고, 오빠네 부모님은 이혼을하셔서 오빠는 형,엄마 이렇게 같
이 살고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면서 남자친구네는 원래 살던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게 됬습니
다.. 경기도 시골에서 인천으로 넘어와서 . .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새로 만나시는분도 인천에서 같은집에서 같이 살고
계셨습니다. 시어머니가 심하진 않으시지만 시각장애를 가지고 계십니다. 오빠랑 아주버님이 벌어오는돈으로 시어머
니가 생활을하고계셨구요.. 시어머니가 새로만나신분이 신용불량자였고, 근데 그분이 겉으로 남에게 보이는걸 굉장히
신경 쓰시는분이라서, 참고로 시어머니도 사치가 좀 심한분이셨습니다. 그래서 당시 제 남자친구는 나이가 안되어 대
출이안됬고, 아주버님 명의로 대출을받아 집을샀고, 근데 아주버님이 허리를 다치시는바람에 허리수술을 하고 하는바
람에 일을못해서 대출,신용카드비용을 못내는바람에 아주버님 신용도 굉장히 많이 떨어지셨습니다. 새로만나신분이
랑 제남자친구가 벌긴했지만 시어머님말씀은 그래도 부족하다, 지금 집에 들어가는돈이 굉장히 많다며.. 허리 수술한
아들에게 그런말들을해서 아주머님은 허리수술 6개월도 안되서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주버님 25살입니다.
그래서 원래 제남자친구랑 저는 장거리 연애를 하게되었고 제가가서 아주버님이랑 남자친구랑 항상 같이 놀면서 뭐시
켜먹고 그랬습니다.. 물론 힘든거 아니까 제돈으로 삿죠 근데 제가 임신을해서 같이 살게되었는데 .. 시어머니는 제가
임신을해서 들어왔어도 집이힘드니 오빠가 버는 돈을 정말 정말 거짓하나 안보태고 천원한장 빼지 않고 전부 가져가셨
습니다. 현재 있던일이라면 그렇게 드리진않았지만 그땐 지금 보다어렸고 뭘몰라서 그렇게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어쩔
수없었고 .. 근데 그런건 어쩔수없이 다괜찮았지만 . . 아주버님이 저에게 임신해있는저에게 병신,장애신새끼낳아라,애
새끼태어나면 소인증걸려라 TV에서 다운증후군 아이들이 나오면 너애새끼도 태어나면 다운걸려라 담배피고 바로 와
서 저에게 가까이 와서 담배냄새 후후 불고 저는 정말 돈이없어서, 뭐가 먹고싶어도 말못하고, 참았습니다 저희집에는
부모님이 걱정하시니까 제가 현재 불효를 저지르는것을 알았지만 말안했습니다.. 제가 그당시 어느 과일하나가 굉장
히 먹고싶었는데 정말 딱한번 먹고싶다고한걸 아주버님이 아무거나쳐먹지 뭐먹고싶어하냐고 그러시더라구요 . 같이
뭐시켜서 밥먹으려하면 넌왜먹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시어머니는 형이 그게 표현이고 너가 미워서그런게아니고 속은
못된애가아니니 오해말라고, 자기는 자기아들편만 들지 않는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5개월쯤 정밀
검사 하러 가는날이었습니다. 애기한테 문제가 있다는군요 구순구개열 ( 입술이 갈라져있음,천장도그럴수있음 ) 그래
서 정말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 많이울었습니다. 그래도 이건 수술할수있는거니 괜찮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이
게 다른곳에도 문제가 있을수있는것이니 대학병원가라해서 갔습니다. 애기가 얼굴을 너무 안보여줘서 2시간을넘게 기
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서 초음파다시봤습니다. 애기 항문,식도 다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태어나도 태어나자마자 배
를갈라서 수술해야하고 많이살아도 7살이라고 .. 정말 어린나이였지만 정말 믿지기않아서 여기저기 다알아보고 매일
을 정말 매일을 울고 입덧이 너무심해서 먹자마자 다 토해내도 태아에게 좋다는건 정말 어떻게든 다먹고싶었지만.. 상
황이 상황인만큼 뜻대로 되진않았습니다. 알아보다가 서울아산병원을 알게되었고 한달을 기다려서 진료를봤습니다.
정말 믿을수없어서 괜찮을거라믿었습니다 서울 아산병원을 갈때 남자친구도 같이가고싶었지만 아주버님이 왜 같이가
냐, 이모랑 엄마랑가는데 넌 일해야지 왜가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괜히 서로 감정상하기 싫으니 남자친구보고 형
말들으라 했습니다. 정말 무서워서 같이가고싶었지만 그냥 그대로 갔습니다. 진료를 봤는데 .. 정말 .. 심장도안좋다고
하더군요.. 교수도 치료유산으로 수술해야할거같다고 그러시더군요 근데 정말 너무 믿기지않고 그래서.. 그냥 집에와
서 집에 누가있던간 남자친구 붙잡고 서로 너무많이 울면서 생각하고 또생각해서 애기가 태어나자마자 그렇게 수술하
고 , 오래 살지도 못하고,, 그건 낳고싶은건 저희 욕심인것을알기에 수술했습니다 . 촉진제 맞고 유도분만 했습니다.
전 그렇게 애기를 낳고 정말 우울증에 밤마다울고 정말 원래 살던집도 멀어서 마음대로 갈수도없고 정말 많이힘들어했
고, 혼자 이대로 집에서 있다간 정말 뭔일날거같아서 알바라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벌은돈을 시어머니가 조금만 빌
려달라고 하시더군요 차 타이어 갈아야한다며 그 새로만나신분에게 아주버님 명의로 차를 해드렸거든요 시어머니는
돈이 없다없다하면서 홈쇼핑에서 이것저것사시고 미용실가시고 피부관리받으러다니고, 옷도 그냥옷안입습니다. SI 에
서만 꼭 사입고 백화점옷만입고 여름엔 꼭 선글라스 구매하십니다. (무조건 명품) 그리고 남자친구랑 아주버님이 돈모
아서 같이 산차가있는데 , 그차는일단 형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아주버님은 자기명의로 되어있으시다고 그냥 아주버님
차인마냥 남자친구는 쓰지못하게하고 본인만 쓰셨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한번 남자친구가 친구들 만나러간다고 차를
썻는데 사고가났습니다. 3중추돌로나서 굉장히 위험했고 살아남은게 다행으로 생각하라고 할정도로 큰사고였습니다.
근데 그곳에 CCTV가 없고 얼떨결에 남자친구가 가해자가되서 굉장히 큰돈을 물어줘야했습니다. 아주버님과 시어머니
는 우리보고 갚으랍니다. 저도 점점 화나더군요 그럼 돈을 모으게나해주시지.. 이일로 굉장히 많은일과 안좋은일이있
었고, 시어머님은 돈이없어도 빚을져서도 본인이쓰는샴푸는 일반 샴푸가아닌 저도잘모른느데 굉장히 비쌋고 홈쇼핑에
서 뭐가 이쁘다하면 그걸꼭사고 피부과가서 레이져시술받고, 속눈썹연장받고, 그러다가 새로 만나신 분과 헤어지고 이
젠 다른분을 만나십니다. 차사고가난뒤 이번엔 제 남자친구 명의로 차를구매하셨고 (캐피탈껴서) 그차를 다시 새로만
난분에게 빌려주시더군요 아주버님은 나날이갈수록 저에게 욕하는게 심해지셨고 남자친구는 이제 군대를갔습니다. 남
자친구가 직업군인을 하려하고있습니다. 아주버님이 굉장히 무시를 하시더군요 ( 군면제 받으셨어요 ) 그리고 시어머
님이 남자친구가 직업군인 한다니까 그럼 나중에 군인아파트나오면\ 너가 (저보고) 혼수를 다해오라고 하시더군
요 ..; 군인아파트는 말그대로 나라에서 잠깐 주는 .. 평생살수없는 그런 집인데.. 전 제 생각은 이해가안됬습니다 남자
친구가 군대를가도 전 여기서 살고있었고 이제 정말 가족으로 생각하고 지내고있는데.. 아주버님이 밥먹다가 그러시더
군요 자기 동생이랑 혼인신고해도 자기랑은 남이라고 나랑뭔상관이냐고 쟤는 나랑 남이라고 그러시더군요 그러다 이
젠 하다하다 제가 뭐 하고있었는데 , 병신 , 장애인새끼 , 병신새끼, 더러운년 이런식으로 욕을하시더군요. 자기여자친
구한테는 그러는거 절대 절대 절대!!!! 싫어하시면서.. 그런데도 시어머님은 그게 표현이랍니다. 이것말고도 아주많은
일이있었지만 .너무길어서.. 전 나가살기로 ㅁ결심하고 혼자 원룸얻어 나가살려고 준비하는데, 시어머님이 친구분이
랑 통화하면서 쟤가 아직 뭘몰라서그런다고 혼자나가살아봐야 정신차린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현재는 나와살
고있지만 . . 정말 제가 예민한건지.... 아무리 시댁이여도 이해할것도 정도가있다생각하는데,, 그래서 너무 힘이들어
서 정말 미칠거같아서 남자친구한테 헤어지자했습니다 비록 혼인신고 되어있지만 처음엔그런게 신경쓰였지만 이젠 신
경도 안쓰일정도로 힘들어서 헤어지자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정말 미안하다고 울면서 붙잡았지만 저도 군대가있는 남
자친구에게 미안하지만 헤어지자했고 , 오늘 다시 남자친구에게 연락이왔는데 시어머니가 남자친구에게 왜 나나갈때
안말렸냐며 뭐라 하셨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화나서 이런저런일있었고, 제가 많이힘들었다고, 헤어졌다고, 말했는
데.. 저를 못된애로 몰아가듯 본인 입장에서만 얘기하셨답니다. 정말.. 그냥 제가 정말 예민한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