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이야기 하자면 저희 형님은 광신교 입니다.
매일 저에게 전도하는 형님네가 부담스러워 저도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교회에 좋은 말씀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저희.형님은 하나님의 자식이라 모든 하나님이고
가족관계에서 형님의 신앙생활은 저에게 많은 불편함을 주고
피해아닌 피해를 입는것 같아요.

사례 하나를 들자면... 저희 시부모님이 사시는 집이 차업때문에
부모님 쫓겨나가시게 되어서
일하는 아주버님이나 남편은 이사를 도와주지도 못했고...

전 자궁외임신으로 나팔관절개하고 몸조리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어찌거나 집에서 이사를 도와줄 사람은 저랑 형님이죠...

헐 4일동안.짐싸고 이사 나르고 남편은 일끝나고 저녁에.조금씩
도와주었고 시부모님은 이사짐 쌓을 생각도 안하셨어요.
큰집을 저혼자 4일동안 나르고 치웠죠...
옆에안자서 이러쿵저러쿵 하시는 시모 말을 한귀로 듣고 흘리
면서요.... 그냥 전 속상하시나보다...하며 이해했습니다.

저희 형님은.교회때문에 한번을 안들리시더라고여..
모르겠습니다. 어처구니 없도라고요.
이사끝나고 밥먹으러 갔는데... 형님네는 자리하나 예약해 달라더니 아주버님 회사분들과 처먹더라고요..
시모가 힘들게 이사했고 저혼자 힘들게.일했는데...
내가.무슨죄를 지었는지...눈물이.납니다

그래서 그동안 피했는데...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는 메세지였어요
네네... 그후 4개월째 연락이 없어요.

이것보다 형님을 만나면 전 뭐라고.해야하나요.??
이사를 안도와줘서 화났다고 말하면 형님은 미안하다고
하시겠죠??! 하나님이 주신 운명이라면서...
한두번이 아니라 이제는 피해버립니다.

그래도 조만간에 봐야하는데... 죽도록 싫습니다.
형님네 종교적 문제때문에 남편과 이혼생각도 합니다.

제가 열받아서 그런지는.모르겠지만... 형님의행동은 모두
하나님이 정해주신 운명이라 믿고있는 형님네 부부가
정신병자같아보여요. 3살5살 애들데리고 선교가시는데
그아들또한 하나님이 정해주심 운명이랍니다.

저는.이해할수가.없고 ... 말은저러지만..제가 결혼해서
이집안에 들어섰을때 몇백만원씩 카지노 다니시는 분들입니다
일도 안하고 여행다니시고 ... 앞뒤가 맞지 않으니.. 저는
미치겠어요... 시모는 형님네 선교가시니.우리보고 당신네들 책임지랍이다. 시모나이는 63세 66세 입니다.

두분다 운전하고 정정하십니다.

이 집안에서 살수있을지....모르겠습니다.
남편도 싫어집니다. 책임감없고 한방노리고 집안이 그런것
같아요....
많은 일이 있었지만... 장편이라 ...ㅋ


이지님들은.어케 생각하십니까? 집안에.종교적인 문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