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입니다ㅡ

결혼해서 매주 오라고 전화해대고ㅡ주말마다 일년반을 갔어요ㅡ

동생결혼식날이 갑자기 쓰러진외삼촌 장례식 치르느라ㅡ정신줄 놓은 엄마때문에 제발 식장에서는 돌아가신 외삼촌 얘기하지말아달라 신신당부를 한 제말 싹무시하고 겨우참고있는 우리엄마 울음터지게하고ㅡ내가 위로했다는 자기만족?

아기갖고 작은아버님 돌아가실꺼같다며 문병2번 ㅡ이해함
8갤ㅈㄷ 49제ㅡ참석하라고ㅡ요것도 이해함

8갤 후반까지 입덧하느라ㅡ아기가 늘 작았는데도 추석날 와서 음식장만하라고ㅡ이땐 임신5갤 제가 이번만 참아달라ㅡ음식냄새 맡음 죽겠다해도 와야한다고ㅠㅠ

9갤중순에는 설이었는데 부침개만 여덞시간 부치고 꼬치산적만 다섯시간 부치고ㅡ다른 음식도 더했겠죠?

막달 이사하고 힘에부쳐서 넘 힘들다해도 다음날 이사한집 봐야한다고 오셨고 임신중독증 왔다고 애빨리꺼내자는데ㅡ자기가 받아온날 낳으라고 견디라고ㅡ본인이 의사만나러간다고ㅡ

애낳고 승진앞둔남편 뒤치닥거리ㅡ같은직장이라ㅡ서로 업무를 잘아니까ㅡ하느라ㅡ어머니 다음달 말까지는 저희가 너무 바쁠거같아요 해도 자기아들 승진 마지막 고비 넘는주에ㅡ않왔다고 난리치고ㅡ

애돌잔치 직계가족만 하자고 남편이하도 우겨서 어머니가 그러실까? 했드만ㅡ자기가 이야기했다길래ㅡ전 친정직계만 모셨드랬죠ㅡ선물이며 좌석이며ㅡ시댁 사촌들 다불렀드라고요ㅡ전날 누구누구도 와야한다며 통보ㅡ


이게 그까칠한 제반응의 배경이랍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