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들에게 어리광부리는지
보보경 2015.04.14 10:30:17
홀어머니(이혼) 외아들에게 시집간
결혼2년차 입니다.
아들 하나뿐이여서, 아들이 전부인 것을 알겠는데...
아들에게 혀 짧은소리 내면서 어리광부리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정말이지.. 듣다 듣다 못해 소름이 끼칩니다.
며느리가 위로해주고, 이야기할때는 듣는척도 하지 않고
아들한테 달려가서
" 아들~ 나 오늘 이래서~ 그래쪘여~ 어째쪄여~..."
-_- 며느리보기 민망하지 않은가요?...
이뿐만아니라..
이야기할때 아들만 쳐다보고, 며느리 투명인간 만들기
길 갈때 팔짱은 기본이며, 차 탈때도 신랑 옆자리, 식당에서도 신랑옆자리...
세상 아들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시어머니입니다.
이해는 합니다만...
지나친 어리광..은...어후..
하지말라고 할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ㅠㅠ
*신랑한테 어머니가 이상하다고 하면, 저만 이상한사람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