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월 돌이켜보니
bimm 2015.04.13 15:46:51
얼만전만 해도 시댁식구들과 그 동안의 일들을 생각하면 몸서리 쳐지게 싫었습니다.
배려를 모르고 바라기만 하는 그들...무엇을 해도 못마땅하게 여기는거 같아 가시방석에서 힘들다 그리 생각했습니다..
작은 아들 다 퍼주고나에게는 바라기만 하는 부모님..
동서만 편애해놓구 이제와 맏며늘 어쩌구하는 시누이...
불편하고 싫다 그리 여겼습니다..
헌데 그리 나에게 함부로 대해준게 이제와 다행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나이 이제 얼마 안있으면 5학년...
부모님들도 늙고 이젠 예전같지 않으시지만 가련한 마음이 들지를 않습니다.
잘해주시고 아껴주셨더라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냐 가슴 아플까봐 그리 모질게 구셨나봅니다..
시누이도 내게 잘해줬더라면 그 부모 가련히 여겨달라하면 얼마나 마음이 쓰였겠습니까?
표독스런 그 눈빛이 모든걸 다 잊게합니다.....
다행히 남편 앞에서도 나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들 않아 그들에게 잘하라 말 하지 않으니 그 또한 감사할 뿐입니다...
도리만 할뿐 마음까지는 바라지 마세요....
당신들은 도리도 안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