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갈때요
111223 2015.03.27 16:01:49
친정가는거 시어머니에게 이야기하고 가시나요?
아들하나둔 1년차 주부입니다.
시댁과는 0분거리..아주가까이살아요
아이가 어려서 전업주부하고 있구요 내년에 어린이집 보내고 일하려고 하고있어요..
저희 시댁은 시어머니와 재혼하신 새시아버지가 있구요
아주버님 두분 저희 신랑은 막내에요..시누는 없구요..
친정은 한시간거리인데 한달에 한번가고..
중요한 일 있을때 가고요..
시댁은 시어머니가 일이 오전에 끝나셔서..
손주보고싶다고 전화오세요..거의 매일..
저녁도 시댁가서 먹어요..거의 매일요..
일주일에 한두번 빼곤 시댁가서 먹어요..
저는 밥 안해서 편하긴 한데 설거지는 제가하고요..
시어머니도 좋으세요..추운날 목도리도 사주시고..
설거지할때 고생한다고 매번 말씀해주시고..
따신물로 설거지하라고 보일러 틀어주시고..정말 만점
새시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셔서..신랑도저도 좋아하진않아요..그래도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분이니까..맞춰드리려고 하죠..술마시고 애기안으시며 이야기하시는거..며늘에게 아기 기저귀 없으니 팬티벗어서주라는둥..거친말도 하시고요..
아주버님들은 멀리 살아서 일년에 한두번..?뵙구요..
김장,시어머니생신,크리스마스이런 자잘한 행사는 저희가 챙기고 아주버님들은 용돈보내주시는거??
큰형님은 일이 바빠서 명절에 못오실때가 더 많구요..둘째형님은 하루전날 오셔서 전부치는거, 음식하는거 도와주시고..착하세요..
문제는..친정갈때 연락하고 올때 연락하는거에요..
시어머니께서..친정은 자주가는게 아니라고도 하시고..
친정에서 일박이일 있는것도 눈치보이네요..
가까이 살면 이야기하고 가는게 맞는건가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