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재혼
서큘 2015.03.06 10:42:1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1살이된 처자입니다.
저희 엄마와 아빠는 제가 10살이 되던 해에 이혼하셨구요.
제 밑으론 3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습니다.
현재 조부모님들과 아빠밑에서 자라고 있구요.
어머니랑은 같은 지역에 살아서 일주일에 한번꼴로 봅니다.
연락도 자주 하구요! 저는 아버지보단 어머니가 더 좋습니다.
왜 딸은 엄마의 친구라고도 하죠??저도 거의 그런식이예요.
엄마랑 자주자주 만나고 한것은 중학생때구요..
작년 12월에 엄마가 재혼을 하셧습니다^^!물론 혼자사시는
엄마께는 참 좋은일이시고 지금 우리 엄마의 연세에 한 남자의
여자로써 행복을 누리는게 정말 축하받을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아저씨는 10살의 남자아이가.있구요 마침 아저씨네(엄마포함)와
날을 맞춰 놀러를 가는 날이였습미다. 말씀 드렷다 싶히 아저씨에게는
10살짜리 남자아이가 있구요..저는 저희엄마가 그 남자아이한테
잘해주는걸 보고 괜히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제가 열살땐
아빠와 싸우기만 했던 엄마가..저한테 윽박지르기만 했던 엄마가
그렇게 애기한테 잘해주는걸 보니...마음이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아저씨네 댁에 가서 하루 잔적이있습니다..엄마는 그냥 빈방에다
절 재우더군요 예전에 엄마 혼자 살았을땐 맨날 엄마 옆에서 자곤했는데
솔직히 저는 엄마가 거기에대해서 많이섭섭하지 우리딸?이렇게
말씀을 해줬으면 괜찮을텐데..ㅎㅎㅎ...여러모로 섭섭하네요
엄마를 만나서 이것저것 섭섭한거 얘기도 하고 그러고 싶어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더니 집으로 놀러오ㅏ(아저씨댁에 합가) 하시더라구여..
난 그거 말고 예전처럼 엄마랑 같이..술도 먹고 같이 누워서
나 섭섭한거 얘기하고 구러고 싶은데.....언니 이모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제가 아직 어려서 철이없어 이런생각을 하는건가요???
조언좀 해주세요 언니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