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서운하다
gnldjwjans 2015.03.02 11:53:55
결혼생활 10년차
시댁에서 며느리대접 제대로 받지 못하구 산거같다.
결혼식 끝나고 첨으로 시댁가던날 시엄니왈 생활비 달라고 한다.
결혼전에 생활비 준적도 없는데 결혼시키고 돈달라는 말을 하고 싶을까?
시댁에는 막내서방님이 살고 있었다.
막내서방님은 시댁에서 동거중이였고 그런데 왜 우리가 생활비를 줘야하는지 이해불가
우리 결혼식때는 돈이 없다고 안주고 안받기로
하지만 두 서방님 결혼 할때 받을건 받고 줄건 주었나보더라 그리고 생활비 달라고 한적도 없다고 한다
시엄니는 친엄마가 안니다
시아부지가 제혼
둘째는 사별하구 데리고온 자식 막내는 재혼해서 낳은자식
지난추석때 첨으로 서운한 말을 좀했다.
시댁은 자주가지 않지만 갈때마다 시엄니 밥해준적이 없다. 일찍도착하나 늦게도착하나 내가 밥을해야했다. 하지만 둘째동서는 오면 밥에다 밥찬도 신경써서 해준다고 동서한테 직접들음
어이가 없었다.
두동서들은 시댁근처 우리만 좀 멀리 떨어져 산다.
둘째놓고 몸조리 할때 시엄니가 해준다고 하지만 퇴원하기 하루전 저나하니 못해주겠다고 난 저나끊고 펑펑울었다.
기가차고 말도 안나오더라
그래서 아는사람 몇다리 걸쳐 겨우 시간제 산후도우미를 구했다.그것도 이주간
몸은 망가질때로 다망가쳤고
둘째동서는 시댁 식구들하구도 마니 싸웠다.상욕도 해가면서 그 난리쳤는데 난 10년만에 서운한 소리
다도아니고 조금했는데 우리가고 시아부지랑 대판 그리고 시어무니 집나갔다고 시아부지 저나해서 다시는 오지말라고 한다.
그날 스트레스 받아 병원갈뻔했다.
그날이후로 시댁에 저나도 안한다
나두 잘한것 없지만 시어무니가 날 점점 못되게 만들어주는것같다.
참 둘째 가졌을때 초기에 맹장에 걸려 수술 했는데 시댁에서는 몸괘안나 애는 괘안나 한사람도 나에게 저나한 사람 없었다.
그때부터 나는 시댁하구 거리감을 두었던거 같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