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7개월된 하주니가 3시30분에 일어나 한참 놀구 6시에 잠이 들었다 지현이 하주니 감기 지현이는 5일동안 열이.. 열이 잘안떨어지는 스타일이라 설날 당일에도 열이 계속되면 입원시켜야 했다 의사랑 이야기 했던 부분 다행히 어제 열이 안오른다 기침만 하고있다 하주니 코감기 누런코가 쭉쭉 잘때 코가막혀 잠못이룬다 수시로 빼줘야한다 그래서 난 시댁에 못갔다 솔직히 가기싫었다 새벽에 하주니한테 시달리고 난 애들과 서방과함께 폰 무음으로해노코 잤다 근데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들긴다 뭐지? 누구세요 라고하니 경찰이란다 헐..머지? 왜그러시냐고 물으니 이상한거 아니니 문좀열어달랜다 시엄니가 부탁을 했다고 얘네가 저나안받으니 가봐달라고 ㅡㅡ 경찰아찌한테 연실 죄송하다고 굽신거렸다 난 황당했다 그리고 신랑이 시엄니한테 저날했다 시엄니 잔소리를 하는거같다 왜안오냐? 애들아픈거 모르냐? 저나왜안받냐? 잤다 나지금 갈거다 밥준비해노라고 말해라 저나끊고 내가 저나를 했다 저나안받냐고 폭풍잔소리 상황설명했다 고사리 집에있냐시다 없다 가져갈테니 볶아바라 난 못한다 그럼 내가 해간다 니한테 할말이 있다 가서보자 항상 날 부를때 야 너 하신다 우린 차례 안지낸다
시아버지는 돌아가셨고 2년전인가 시엄니는 시집을갔다 그러다 이혼하고 시엄니 본집으로 왔다 근데 명절날 오길바란다 음식하잖다 냐 싫다 시집와 여태안하다가 이혼했다고 하자고하니 어이없다 더군다나 난 손에 아주큰 화상자국이 있다 심하다 내가 봐도 징그럽다 중3때 기름이 내손 팔을 덥쳤다 그래서 난 결혼하고도 생선하나 제대로 못튀긴다 무섭다 이런 내상황 시엄니두 아신다 근데 나보고 튀김을 하랜다 어이없다 못한다했다 혼자 하시라했다 신랑한테 개지랄했다 하지말랜다 시엄니가 몸살이심해 움직일수없다고 어제 신랑한테 그랬다 난 전화안했다 왜냐? 우리 아이들 입원해도 와보지도 전화두 없는분이시다 근데 내가 왜해야할까? 그래서 인지 오늘 한소리하러 오는거 같다 밥준비? 있는거 그냥 내놀꺼다 이것저것해놔도 먹지두 안하고 손두 안대는데 내가 미쳤다고함? 난 시엄니와 사이 안좋다 지현이 낳자마자 장난아니게 싸웠다 이윤 친정부모 이혼 때문에 딸은 엄마 닮는다느니 친정엄마한테 대노쿠 내부모한테 개소리하면 난 눈돌아간다 그게 누가 댔든간에 시댁식구들아 며느리도 한부모에 이쁜 딸램이고 소중한딸이다 음식을 하라고 시켰으면 설겆이 정돈 아들한테 시켜라 며느리가 시댁 종이냐? 이번 설엔 시댁갔으면 담추석엔 친정보내라 욕심두 넘 과하지 않냐? 당신 자식이 소중하듯 우리도 내자식이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