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생일은 기억도 못하면서
라울라 2015.01.26 12:15:40
이번 아버님 생신이 었는데 다른형제들과 식당에서 먹기로하고 모였는데 어머님 안색이 안좋더라구요
며느리가 집에서 생일상 차려주기를 원하시더라구요
평일 생일에! 전 맞벌이랍니다
자기 딸래미는 시댁에서 머시키면 일하는 애 힘들게 한다고 둘이 욕하더만 며느리는 예외인가봅니다
결혼한지 6년차인데 며느리 생일을 세번이나 잊어버린적이 있어요 신랑도같이 .. 시댁에선 아무도 몰랐어요
그날밤 자정이 다 되서 엉엉 울던게 기억이 나네요
어찌나 서럽던지
시댁 그러면서 대접만 받길 바라네요
참 그리고 집안일 의논 할때 며느리랑 하지 않나요?
밥 어디서 먹지? 이번 제사에 오지마라 같이 밥먹자 ㄷㅡㅇ등
근데 왜 다 아들이랑 상의를 하는지 지방마다 차이가있나요? 이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엄청 서운해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