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댁 있을까요?
하상 2015.01.21 10:48:39
제가 집에서 산후 조리중입니다.이제22일 됐네요..시어머니(엄마라고 부름.)께서
산후조리를 왔다갔다 하시면서 해주셨어요.둘째형님 애들을 봐주고 계서서요.
그러다 감기몸살이 걸려서 이틀안오셨어요.그랬더니 둘째형님이 어제 퇴근하시고 오셔서
닭도리탕(신랑이 먹고 싶다함).호박전.제가 좋아하는 소세지.밤.감까지 사오셔서 맛없어서 먹으라며
2시간동안 요리 하시고 바로 가시더라구요.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어요.맛있게 잘먹었어요.
전 모유 수유를 안하기에 막 먹습니다.형님2.시누이1명있지만.항상 신랑한테 많이도와주고 잘하라하면서 제편 입니다.
친정과는 30ㅡ40분거리지만 다들일하고 부모님이 몸이 안좋으시니 전 친정같은 시댁이 더편해요.
무슨일 있음 바로 달려오는 시댁이 참 좋아요.항상 전화해서 괜찮냐고 물으시고 시댁형제끼리 밴드도한답니다.
여러모로 신경써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신랑보단 시엄니.형님들.시누이가 더 낫네요.ㅋ.
신랑은 독자라 할줄 아는게 없고 연하라서그런지 투정쟁이거든요.ㅋ읽어주셔서 감사해요.형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