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요
나비공주 2014.12.05 07:52:28
어제 아기를 낳은 산모에요 딸 낳았구요
저와 남편은 첫딸원했고 지금너무 행복해하고 있어요
아기낳고 시엄니께 전화드려 병원오시라고 햇더니 일끝마치시고 오셨어요 병실에오신 순간 저에겐 힘들었지...? 한마디 바로 남편에게 밥은먹었는지 잠은 여기서 잘껀지 저 애기낳았으니 시엄니집에 하루씩 왓다갔다하며 자고가라고...조리원도 안가는 저 혼자 어카라는건지.., 서운하드라구요.. 아들내미 밥걱정에 신혼초엔 자주전화와선 밥은 잘해먹이는지...수시로체크...제가 밥통으로 보이시는지., 그놈에 밥걱정..진절머리나드라구요...
에휴 바로 신생아실가셔서 딸냄보고 오시더니 눈썹 귀 머리카락 다 자기아들 닮았다며 저닮았다는얘긴 하나도없구
자긴 아들낳아서 자랑하고 다녓다고 말씀하시는데 얼척이 없었어오ㅡ., 임신하고 딸냄성별알았을때도 신나서 전화드렸더니 나는 아들이 좋다 라고 말하셔서 서운했거든요..쨋든 제가 오늘 애를 낳았는데 꼭 그렇게 말씀하셔야 했을까요...?
그냥 말 한마디한마디가 가시같고 심장을 후벼파는거 같았어요
남편앞에서는 저 엄청생각하시는척 하시지만 저랑 단둘만 있음 남보다 못해요
제가 큰키에 마른체형이기는 한데 첫아기는 4시간만에 4.08kg을 낳았어요 임신기간 내내 아파서 따로 검진이외엔 병원간적도 없고 그런저한테 쟤는 허약체질이니 입이짧아 겁나 피곤느니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말대꾸할 엄두도 안나고..,듣고있자니 눈물만 나고
어머니 가신뒤 남편에게 말했더니 자기부모 두둔하기 바뿌고
맘이 쓰리네요 ...
저와 남편은 첫딸원했고 지금너무 행복해하고 있어요
아기낳고 시엄니께 전화드려 병원오시라고 햇더니 일끝마치시고 오셨어요 병실에오신 순간 저에겐 힘들었지...? 한마디 바로 남편에게 밥은먹었는지 잠은 여기서 잘껀지 저 애기낳았으니 시엄니집에 하루씩 왓다갔다하며 자고가라고...조리원도 안가는 저 혼자 어카라는건지.., 서운하드라구요.. 아들내미 밥걱정에 신혼초엔 자주전화와선 밥은 잘해먹이는지...수시로체크...제가 밥통으로 보이시는지., 그놈에 밥걱정..진절머리나드라구요...
에휴 바로 신생아실가셔서 딸냄보고 오시더니 눈썹 귀 머리카락 다 자기아들 닮았다며 저닮았다는얘긴 하나도없구
자긴 아들낳아서 자랑하고 다녓다고 말씀하시는데 얼척이 없었어오ㅡ., 임신하고 딸냄성별알았을때도 신나서 전화드렸더니 나는 아들이 좋다 라고 말하셔서 서운했거든요..쨋든 제가 오늘 애를 낳았는데 꼭 그렇게 말씀하셔야 했을까요...?
그냥 말 한마디한마디가 가시같고 심장을 후벼파는거 같았어요
남편앞에서는 저 엄청생각하시는척 하시지만 저랑 단둘만 있음 남보다 못해요
제가 큰키에 마른체형이기는 한데 첫아기는 4시간만에 4.08kg을 낳았어요 임신기간 내내 아파서 따로 검진이외엔 병원간적도 없고 그런저한테 쟤는 허약체질이니 입이짧아 겁나 피곤느니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말대꾸할 엄두도 안나고..,듣고있자니 눈물만 나고
어머니 가신뒤 남편에게 말했더니 자기부모 두둔하기 바뿌고
맘이 쓰리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