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넉두리좀하려고요 뭐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저는 시아버님 말기암때문에 결혼을 조금서둘러서 했어요.. 만난지6개월만에 결혼결심했네요.. 결혼하기한달전 어머님집앞집으로 큰시누네가 이사와서 살고 같은 구에 큰형님네도 산답니다..
남편이 모아놓은 돈이없어... 어머님이 관리하는원룸에 같이 얹혀살아요... 내년에 이사가기로했는데 그것도 아직 불확실하고...
결혼하고나서 얼마안되 아버님돌아가셨어요
그뒤로 어머님 혼자 40평대 큰집에 사시니 옆집사는 저희가 왔다갔다하며 아침밥을 같이먹기로했어요

근데 제가 일찍일어나는 편도아니고 부지런한편도 아니에요.. 물론직장 다닐땐 한번결석없었지만.. 시댁은 워낙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어찌어찌하다보니 어머님께서 아침밥 차리시는 중간에 가게되요... 매번 그렇게 반복되다보니 불만이었나봅니다.. 제가 며느리 노릇 안한다고.. 앞집형님께서 뒷말을 하시네요... 큰형님도 어머님집와서 일하나도 안한다고 .. 큰며느리도 그러더니 작은며느리도 그러냐는...

잘하려고 노력해도 잘안되네요 사기만떨어지고... 결혼하고 이사온 곳은 아는사람 아무도 없어 ~ 어디 속풀이할때도 없거든요...
어떻게하면 며느리노릇을 잘하는걸까요~?? 좀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