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임신 8개월 직장맘 입니다.
며칠전 추석연휴 앞두고 시아버님 뇌경색으로 입원하셨습니다.
지금은 거동 괜찮으시고 한쪽 눈 시력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시어머님께서 뇌출혈로 수술하셔서 지금은 많이 나으셨구요.
저희신랑 둘째아들, 아주버님께서는 아직 장가를 안가셨습니다. 실상 저희신랑 혼자 아들역할하고 있습니다.
시아버님 일을 그만두신 상태인데
이 상황에 님들 시부모님 모시구 살아야 하나요?

시어머님 시아버님 몸이 편찮으시고 저는 두달후 아가 낳고도 회사서 일을해서 대출금 갚아야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시부모님 울 아가 봐주시지
못합니다. 또한 시어머님 저 결혼한지 4년 넘었지만 반찬한번 해주신적 없으십니다.
그러니 모시고 살게되믄 제가 세끼 반찬꺼리 해놔야하고 제가 해야할일이 많을것 같습니다. 제가 직장과도 거리가 있어 체력이 걱정입니다. 저희는 매달 시부모님께 용돈을 드릴정도로 형편이 좋지 못합니다. 집이 한채 있는데 나중에 아주버님 결혼하시면 주실것 같구요.
님들 이런 상황일때 어떻게들 하셨나요. 아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처럼 따로 사시나요? 아니면 같이 모시구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