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몸이 안좋으셔서 무직되신지. 5년이넘었고 움직임이 어려워서 힘들지 않으신것만 하시는데 우리 엄마는 결혼후 환갑이 넘도록 장사를하십니다 저도 고등학교 졸업후 16년을 한직장에서 오래다니면서 인정도 받았어여 당연히 집에 도움드리고 있었구여
그러던 2년전 동생이 사고를 치는바람에 모은돈 다날리고 부모님돈도 마찬가지..전 미혼이고 동생은 애가 둘이나있어서 조카와 올케가 불쌍해서 제가 빚까지져가며 돈해줬어여
그뒤로 제인생이 구질구질하게 변했어여
근데 전 가족이라면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지만 지금 1억 가까이 오로지 동생때문에. 빚이되고 나니 너무 앞길이깜깜
회사도. 그만두게되고 회생신청을 하기위해 직장알아보고있는데
남들 제나이에 평범하게 남편에 자식있을 나이에...이렇게되니
살 의욕도 너무 없어지네여
역시 돈이없으니까 가족들하고 트러블도 많이 생기고
돈이라도없으면. 우리끼리라도 더 화이팅해서 없어도 만나면 행복한 가족이길 바라지만 .....진짜 너무너무 만나면 빨리 벗어나고 싶고 대화조금하다보면 언성높아지고
저희엄마처럼 자식과 남편한테 헌신만 하고 사신 분들. 노후는 편하게 지내길 바라지만 참...
횡설수설....더 디테일하게 글올리고 도움받길 원하는데 쓰다보니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여...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