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냥 너무 울적하고 그냥 왜이렇게 마음이 슬픈지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속이좁은거같아요..... 쿨하게보면..그냥 엄마들 할수있는이야긴데...

딸이니까...허물없어서그런다는데.....

친정은 지방이거든요....

그동안 엄마아플때.... 물론 생색은아니고 당연히 해야하는거니까요...그리생각하고 살았어요....

한달동안 1시간30분거리를 아침일찍 가서 간호하다 7시면 난또 내가정도 돌봐야하니 남편챙기러 집으로 오고 또 다음날 먹을거싸들고가고....그리 한달을 한것도딸인저구....... 물론 오빤직장때문이라지만 일주에 한번씩 와서 바로 가는오빠는 그리 엄마를 잘챙기더라고 늘 칭찬할떈 그래 그런가보다.....그럴수있지 그러고 말았지만.....

늘 농담으로 저는 철없고 늘 부모생각않하고 천방지축인듯 잔소리하실떈 엄마는 내맘모르잖아...

내가 언제그래.... 내가 엄마위해서 크게한것도없겠지만...그렇다고 못한것도없는데.....

그러면 니가 도대체 뭘했냐..... 마치 내가 생색이라도 낼까봐....미리 누르시는건지

....

그리고 아빠아산 병원 엄마세브란스병원 늘 3달에 한번평생하시는 검진엔  늘 제가 가서 끝나면 고속버스타고 내려가시는것까지 챙겼거든요.....늘 제가 해요.... 그게 힘든게아니예요 당연한거구요...그치만 오빠가 않하는거 다 제가하고 또 앞으로도 해야하는거구요....

그리고 생신 명절외에 남편이 용돈 100만원....그리고 놀러간다고 50만원 그리 드리는건 그냥 그떄뿐인지...

매달 저혼자 결혼후8년을 10만원씩 매달 드립니다...아빠연금 엄마직장다니시지만....아빠 연금으로 작으셔서 아직도 직장다니시는 엄마가 안쓰러워서요......전 지금...남편 직장을 두달쉬게되서 가진돈으로 생활해야할떄도 그건 빼먹지않았구요......그냥 제마음은....내가 어떻게하면 엄마아빠 노후를 지금 연금이 적으실텐데....도울방법이없을까.....10만원씩드리는건 그저 조금인거니까 정말 더 넉넉하게 해드릴방법....전 늘 그런마음으로...한숨쉬는데......

.오빤 지금 오픈한가게가있어서 2년간 명절 생신 한번을 않가도.....앞으로 않가겠지만....제가 가서 잘챙기니....엄만 그리 서러워하지않으시는거같아요....그건 제가 해야하는일이니까요...엄마에겐..... 전 꼭..두분생신 할머니할아버지모시고 밥사드리고 장어한번먹으면 40만원은나와요...그리고 돈드리고...그러면서도 아빠생신은 아들이 그래도 밥이라도 사야보기좋으니 억지로 남편에겐 오빠가 못가니 밥이라도 사먹어라하고 돈을보냈다고 남편에게는 그리거짓말하고 늘 그리 내려가서 챙기는데 ......그런건 당연하니까 ...다당연한것들이네요...제가 하는건 다 당연한것들....

엄마는 제가 편한건지...억지로 그러는건지..... 이번엔 할아버지가 다치셨데요....

그런데 간병비가 많이 나왔데요...보험도 됫지만....그래서 고모들이 조금내고 ...고모떄문에 다치신거거든요....아들인 아빠가 거의 내시긴했지만....저흰 당일로 내려가서 챙겨드리고 엄마저녁사드리고 왔구요..... 그런데 오빠가 50만원을 줬나봐요.....그게 그렇게 고마웠다고...그마음이 얼마나 부모를생각하는마음이 얼마나 예쁘냐고..... 고맙다고 오빠한테 너가 말이라도 하래요......왜제가 고마워야되죠.....

오빠는 아들로서 본인이 돈으로 알아서 그리 챙긴것뿐이고....전 내려가서 문병한거고....사실..

전할아버지니까 오빠가 돈을 조금 엄마드린걸 고마워하고 말고도 할게아닌거같아요...

 고모들이 고마워하면모를까...왜 제가 그래야될까요....전 돈을않드려서 오빠가 줬으니 고맙다해야하는건가요....

솔직히 오빠가 친정 집담보로 그리고 엄마 연금보험까지 다 해약해서6억 전액을 대출해줬는데...

그빚을갚고는있지만...정말 잘되거든요...생활비 300에 매달 빚700씩갚고 일하는사람 3명 월급에...따로 오빠가 모으는거200에.....그리 차리게 도와줬음....그 50 당연히 하나밖에없는 큰아들로서 할수있는거아닌가요...매달도아니고.....

그제는 친구누구 딸은 시집가서 따로 모아서 천만원엄마쓰라고 줬다는둥.... 120버는딸은 엄마힘드니까 50씩 준다는둥..... 그래서 엄마...나도 지금도 혼자였구 직장계속다녔다면....단얼마라도 줬을거야.....지금도 10만원씩 꼭보내잖아뭐...치....그랬더니....10만원은 너가 결혼하고 어쩌고 빌린거나마찬가지니 퍙생 10만원씪 줘서 갚는거아니냐고....그리고 니가 직장다닌다고 나를줬을거라고?니가? 내가 너를모르냐? 그러시네요..... 전 직장다닐떄 엄마에게 20만원씩 늘보내드렸는데......

왜제가 한건 기억을않하시는걸까요.......

오빤 대학4번떨어지고 겨우 5번째가서 졸업후 바로 결혼해서 또 로스쿨간다고 2년공부하고.....그떄 2년간 학원비에 생활비를 오빠는 매달대줘놓고...... 전 졸업후 바로 취직해서 그래도 따로 돈들지도않았는데.. 그런오빠가 자리잡은 지금 매달 얼마라도 아니면 저리 50이아니라 500은 드려야되는거아닌가요......

남편에겐 말도못하겠고.....그저 혼자 슬퍼요......

왜 할아버지 간병비 조금드린그 50을 제가 고맙다고 해야하는건지.....

제가 지금 통장에여유돈으로 놔둔게 500이라도 있음 100만원은 드렸겠지만....그떄 남편이 직장을그만둬서 몇달간 모은걸로 사느라 지금도 그떄 밀린것들 내고 어쩌고 그러느라 그리 돈이 여유가없거든요....

엄만아는데..... 너무 초라하고....날나아준 엄마앞에서 이리 초라할수도있구나.....싶어요...

부모님들도 자식이 돈이좀 있을거같을떈 더 다정한가요....더 존중해주나요....

그런 자식이 돈이 조금 없어보이고 그럼 저리 서럽게은근히 찌르기도하나요....

너무 슬퍼요......저좀 위로해주세요.....아직도 아이가 없는 이딸이 안쓰럽지도않으신지.....

오빤그정도 엄마드려야지하면....갑자기 화살이 저를 겨누고...

너는 감사해야한다고..... 손않벌리는 친정에....시댁에....자리잡은 오빠가 돈으로 괴롭히지도않고...

솔직히 오빠가 고마워해야죠...누군 동생 도와주고 본가도와주고 제친구 남편은 그러던데.....

밥을먹어도 순간 걸리고 물을마시기도싫구...그저 멍해서 아무의욕이없어요...허망하다?

그기분......내가 그리 부모를생각하는데....엄마마음엔 그동안 내모습을보면서......다 아무것도 아니다 생각하고 그까짓거 라고 생각하셨구나.....그런허망함.... 너무 슬퍼요....

전요 엄마가부러워요 여자형제 6명이나있으니 다 모아서 같이 한번씩 나눠서 ....

전 딸하나니 딸들이 챙기는 그것들을 혼자 해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