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3남1녀 막내입니다.

남편은 큰형에게 1억정도를 뜯꼈습니다(표현이 좀 그렇지만..)

1년에 250만원에서 300만원정도가 시누이에게 갑니다. (어머님앞으로 보내봤자 어머님 통장도 누님이 관리하기때문에 마찬가지거든요)

이유는 혼자사시는 어머님 생활비, 병원비, 세금, 핸드폰요금, 제사비용등...

물론 많은 돈은 아니지만 저희 집도없고(임대아파트 거주), 차도 없어요,

아이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지요

묻고 싶은건 저정도면 우리 할 도리 하는거 아닌가요?

작년에 제가 일을 그만두었거든요. 그런데 일 그만두자마자 시누이가 심부름을 시키려 들더군요 (자기 아들 약을 타오라고..) 저보고 문화센터 음식만드는곳에 가서 음식 배우라고 하면서 명절때 며칠전 부터 내려와서 음식하라는 겁니다.

치사한 이야기지만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저의 앞으로온 경조사비 모두 누님이 관리하겠다면 가져가셨습니다. (큰형은 오지도 않았구요 작은형은 아프시답니다)

시누이 죽는 소리하지만 30평대 빌라살고 자가용 있구요 계절마다 놀러다닌구 아들 비싼 사립고등학교 보낸다고 자랑하는데 사람이 사람으로 안보이고 불여우로 보입니다.

어제도 시누이가 남편에게 누구네 결혼하는데 경조사비 보내라고 전화왔습니다.

오만원도 아니고 십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