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9세인 시아버님이 4월말 길에서 넘어지셔서 ...병원에 입원..6월초 갑자기 돌아가셧어요. 

시아버님은 저에게 참 잘해주셨어요.

시어머님도 시누형님도 잘해주셧지만 언제나 늘 부족한 저에게 아이들 키우느라 애쓴다고 하셧고...

두 아이 대학 합격증을 안겨드릴때는 ....큰 선물도 주셧어요.

결혼할때 집도 사주셔서 덕분에 고생도 안했네요.

돌아가신후 두 손자 앞으로 통장도 남겨놓으셧네요.

평소에 절약하시고 사셔서 더 맘이 아프네요.

저두 좋은 시어머니가 되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