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신7개월차인 딸품은 예비맘 입니다
본론부터 예기하자면 저는 시댁에서 살고
남편은 외동아들, 홀시어머니 모시고 살고 있어요..
근데 한동안 시어머니랑 사이가 안좋다가
남편이 풀어줘서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데..
이게 또 애매한 사건이 있어서요..
가끔 가다가 시어머니가 한번씩 이해 안되는 말씀을 하세요
1. 애 낳아봐라 밤에 잠못잔다
애낳으면 밤에 오빠(남편) 피곤하니까 남편은 내방가서 자라하고 너랑 나랑 애랑 셋이서 같이 자야겠다
제입장은 남편은 물론 힘든일을 하긴해요
(15m이상 전봇대에 올라가서 장비설치하고 내려와서
250v이상 전기를 만져요)
그러나 제남편이 잠귀밝지만 거의 세상모르게 자거든요..
하물며 자기세끼 우는데 잘 못잘까요?
2. 애 낳아서 키워바라 엄청 힘들다
저도 물론 힘든거 알아요 하면 잠은 못자지, 애는 울어대지
괜히 낳았다 생각 들꺼다
아니 언제는 애 빨리 못낳는다고 그리 구박을 하시드디 왜 이제와서는 저런 말씀을하실까요?
애 갖기전에는 자궁이 약해서 애를 못갖는둥 남들은 사고쳐서 잘만갖는다 하시드니 왜 갖으니 그런말씀을 하실까요?
저 결혼한지 9개월만에 아기 들어섰거든요
3. 자식은 인력대로 안되는거다 딸이든 아들이든 아무거나 낳아서 키움된다라고 성별알기전엔 그러셔놓구 이제 와서 딸이라니 왜 첫아들이 였음 둘째 천천히 가져도 되는데 둘째는 언제 생각하고 있니? 라고 말씀하시는거요..

도대체 왜그러실까요?
전 너무 이해가 안되요..
제가 예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