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제 얘기를 시누가 여기 홈피에서 읽을까봐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시누가 좀...우울증이있어요.그래서 그런지 말도 많고 전화통화도 진짜 길게 1~2시간씩 합니다.

결혼한지 10년이상

 아이없음

직업없음

집에 계심

책만 읽음

밤에 안자고 술마시고 새벽늦게 문자

아침부터 전화해서 간섭과 참견과 훈계

만나는 약속을 잘 안 지킴(수시로 캔슬)

항상 장문의 카톡문자 발송함 - 카톡내용은 대부분 훈계임...

했던 얘기 무한반복함(하지만 정작 본인은 모름)

의견이 다름을 인정하지 않음

어두운 얘기만 함

저희 부부의 경제적부분까지 알려고하고 간섭함

문자로 할 얘기 있음 전화하라고 해도 장문문자보냄 -막상 전화를 제가 걸면 잘 안 받음

시부모님께 매달 일정금액 용돈 강요함- 이 부분은 냉정히 거절했음 (하지만 계속 얘기함)

지칩니다,지쳐!!

남편이... 무시하라고 합니다만...

거의 매일  또는 한번에 몰아서 오는  장문의 카톡을 어찌 무시할까요? 읽고 답장안하면 안한다고 뭐라고...또 장문의 문자...

제가 강하게 제 의견을 어필해도 듣는건지...마는건지...

진짜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