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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발걸레..따로 두고 사시나요?? 씁슬..
5 영이부인 2012.07.31 01:31:57
조회 8,099 댓글 28 신고 주소복사
휴..제가 살림을 아예 못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걸레 빠는거 냄새나는거 싫어해서..없앤지 좀 됩니다.
애들 물티슈..입닦은거..물에 행궈서..바닥 창틀 현관바닥..등등..닦고 버립니다.
새거는 절대 그렇게 못쓰겠더라구요!!
그런데..자주 오시지두 않는 시아버지시지만..
(명절때 시댁 가요..일년에 두번 남짓..집이 좀 좁아서..우리가면 잘 방도..나이드신 아버님 어머님..청소하시는지 번거로우신지..오지 말라하시죠~)
휴가철이나..생신..모..간다하면..모하로 오냐시고..
그나마 신랑 혼자 내려가겠다그럼 별 말 안하시는거같구요!!
명절때에 가면..아주버님(아직 결혼을 안하셔서..계세요..)쓰시는 방..치우고..닥꼬..
애들 좀 재울 수있게 환경 바로 만들어야합니다. 아주버님은 잘때..PC방가서 게임하던가..시부모님방에서 같이 주무셔야하는 상황 되죠!!
철근 낚시대..등등..좁은방에 가득이고..청소는 하지도않아서..먼지며..이불도..끕끕..ㅜ.ㅜ
그런데..그렇게 자주 왕래않던 아버님..
가끔 한번씩 올라오십니다.
애들도 보고싶다시고..문서건..등등..저희 부부 분위기도 살피려는건지..
결혼 만5년지났지만..어머님은 한번도 올라와보신적 없으시구요!!
(몸이 불편해서라곤 하시지만..이해하려해도..참 섭섭합니다.)
한번은 씻으시고..발걸레 달라셔서.."그냥 거기 수건함에서 수건 꺼내서 닦으세요.."했습니다.
저희..발 따로 꼼꼼이 닦지도않고..
애들 엉덩이도 닦고..가끔은 물 엎었을때..수건..투입되고..해서..수건 정말 많이 씁니다.
하루에..한사람당 2개씩은 쓸..
그래서..세탁도 많이하고..그냥..막 씁니다.
헐거나 하면..나눠서 없었던 걸레 만들었다가..좀 깨끗한 상태에서 쓰다가..정 안빨아지면..아주 지저분한곳..닦아내고 버리는..그런..
그런데..그때 아버님..발걸레 없단얘기에..좀 신경이 거슬리셨나봅니다.
발매트 뒀다가..애가 기어다닐즘..넣어뒀거든요!!
발매트 있음 발바닥은..어느정도 닦고..발등..수건으로 툭툭..위에서 밑..순으로..그렇게 닦음 되는거 아닙니까?
발가락 사이사이 닦는것도 아니고..ㅡ.ㅡ;;
제 사상이 잘못된건지는 댓글 달리는것 보고 알겠지만..요..
무튼..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올라오셨는데..새벽에 일찍 일어나신 아버님..씻으셨는지..
밖에 못보던 수건이 있더라구요!!
아버님이 본인 쓰실 수건을 갖구오신거죠~
신랑은 그거 보고서..우리집이 어려우신가..그러는데..
전 기분이 왕창 상했죠~
며느리가 발걸레하나 따로..안둬서..발닦았던 수건은 절데 쓸수 없으셨던건지..
직접..갖구올라오신거보고..헐..했습니다.
시댁가면..발걸레며..걸레며..행주도..여러겹 꼬매서..발판 만들어서 쓰고게세요..
(너무 너덜너덜해서..가끔은 제가 몇개는 정리해버립니다.)
정말 많이 돌아다닙니다.. 걸레 비스꾸무리한게..
제가 보기엔 다 걸레같아보여도..평생 쓰시는 분은 구분을 잘  해서.용도별로 잘 쓰시겠죠!!
하지만..정말 지저분해보입니다. ㅡ.ㅜ
세탁기도..색깔빨래..흰빨래..수건..이렇게 분류해서 돌리는 저인데..
아버님의 수건지참사건은 참 충격이네요~
서로 준것없고 해준것없어..그냥..저냥 지내는데..
이번에 올라오셔서는..저 보는앞에서..큰애한테..할머니한테 전화하자~하면서..
전화붙들고..큰애랑 통화하게 하시더라구요~
그건..저두 많이 반성은 합니다. 정말 경상도분이사라..용건만 끝나면 끊는다..해버리시고..
할말 다 안끝났는데도..그러시니..저두 전화하면 서먹하고..
어버이날에..두분께 전화드려..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하면..느껴져요..
얼마나 오글거리시는지..ㅜ.ㅜ
(신랑은 저희집에 따로 전화 안합니다..어버이날..것두 울 엄마한테만 내가 시켜서..한통 합니다..이사람도 경상도 사람이니까..모..ㅜ.ㅜ)
저야..딸이니까..딸 없으신 분들 어색하시겠죠~ 무튼..전화자주하란 호통으로 잘 알아먹겠는데..
수건은..정말..너무 하시죠..
자기 갈아입을 옷두따로 안가져오시는 분 칫솔도요..모..아버님 칫솔은 저희집에 있지만..
짐 최대한 안갖구다니시는 분이 손수 쓰실 수건을 갖구오신게..참..맘이 씁슬하네요.
저 못난 며느리인가요?? ㅜ.ㅜ
발매트 빨리 깔아둬야하는가요? 아직도 울 둘째..가끔 다 뒤지고 다니는데..네발기기 아직도 하는데..ㅜ.ㅜ
아..진짜..그냥..까짓거 발걸레 따로 만들면 되는건가..ㅜ.ㅜ
대놓고..아버님 왜그러십니까? 민망하게~ 하면..워워워...
저 참..못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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