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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땜에 결혼 포기하고 싶네요
달천지 2012.07.02 21:39:32
조회 5,453 댓글 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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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때문에 다시 올립니다.

결혼한지 1달된 신혼부부입니다,

시댁 아니 어른이라고 느껴지지도 않는 시댁땜에 죽고 싶습니다.

신랑도 문제고요..

참고로 시어머니 60년생이시고 하시는 일은 집에서 하우스 하십니다.

지금 유산 되었지만 임신했을때도 제 앞에서 담배피시고, 저희집에 와서도 집안에서 담배
피는 사람도 없는데 안방에서 재털이 먼저 찾으세요.

결혼 1년전부터 말을 하자면...
그전에는 도박을 해서 빚도 많이 졌다고 하더군요

신랑은 저 만날때 불법으로 신라(가짜석유)일을 했었어요, 현금 장사죠 
그래서 시어머니한테 한달에 버는 족족 돈을 가져다 받쳤고요,
그런 아들 밥도 안 먹이고 밤새 일시키고 ..

그래서 그땐 사람 살리자는 심정으로 신랑이 일 정리하면서 진 빚,, 제가 대출을 1100만원을 받아 우선 급한빚을 해결하고 살던 지역을 떠나 연고는 없는 타지역으로 이사를 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때도 아들은 바다이야기 같은 도박장에 일시킨다고 돈 많이 번다고하고, 사채일 해보라고,
제가 한달에 150만원을 벌어도 좋으니 정상적인 일 시키겠다며 억지로 데리고 왔어요

올때도 이사비용으로 넣어둔 통장에서 나 몰래 돈을 가져가서 한바탕 난리가 났죠
시어머니가 제가 뒤로 넘어갈듯 난리를 치자 300만원을 해주었습니다,.

우리집에서는 500만원을 해주고 해서 이사와서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300만원가지고 난리난리를 쳐서 한달에 100만원씩 빚을 내서 다 갚았죠,

그때도 대판 싸우고 인연을 끊니 마니 하면서...
그래도 신랑도 일자리를 잡고 회사생활 열심히 하며 살았어요

안 입고 안 먹고 해서 돈을 조금 모았는데 이것이 예전에 가짜석유하면서 나온 벌금으로 250만원이 나와 저 자는 동안에 몰래 통장에서 돈 빼서 갚아버렸어요,

제가 말을 하지 안했냐며 싸움이 나자 시댁은 그 돈은 자기가 갚아주겠다고 큰소리를 쳐대면 저를 나무랬습니다.

그래 돈만 받으면 되지 그랬는데..주긴 몰 줍니까.. 한푼 받은거 없습니다.

결혼식 두달 남기고 집에 대출명세서가 나왔습니다ㅣ
신랑이 나몰래 1300만원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겁니다..

.. 정말 욕이 나옵니다,
결혼자금으로 모은돈 다 날리고 빚까지.. 엄마가 사실을 알고 시어머니와 신랑 저 이렇게

셋이 만나서 결판을 냈습니다,
그사이에도 웨딩촬영비도 다가져다 쓰고.. 망할.

암튼 이래저래.. 제가 다 안고 가기로 하고 결혼식을 강행했습니다,

결혼식 당일에도 신랑이 없어져서 한바탕 난리가 났고.속이 타 들어갑니다.

축의금으로 받은 돈은 시댁이 십원한푼 안주고 다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식대비는 내지도 않고... 나중에 엄마가 아는 바람에 어떻게 했는지 식대는 처리를 했더라구요
그리고 그동안 20만원짜리 보험 가입하라고 난리를 쳐서 전화에 시달리다 신랑앞으로 보험가입하고 알고보니 암보험도 25000원짜리 맘대로 가입시켜놓고 돈 붙이라고 하드라고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월급에서 이제 돈 좀 모아보겠다고 통장에 넣어둔 100만원을
신랑이 또 저몰래빼서 시댁 빚 갚았습니다,

전에 돈빌려달라고 하길래. 축의금 받은거 한푼 안건들이고 다 가져가서 우리 생활비도 없다.
그래서 돈 없다고 했는데. 급했는지 신랑 선배한테 부탁해서 빌렸드라고요


그 돈 못 갚아서 자꾸 전화가 오니깐 내통장에 있던 돈으로 갚아버린거에요.

그리고 지금은 배째란 식이네요.

그리고 저 가면 하는말이 억울하답니다,
아들 키워서 돈 좀 버니깐 며느리가 다 뺏어간다고,.,,

죽어라 돈 벌었는데.. 빚은 1100,1300,500 더 많이 늘어나고.. 살 희망이 없습니다,

일은 착실히 하는데 앞으로 살 날이 걱정이네요..

시댁 빚에 신랑빚에 전 한푼 써보지도 못하고 다 안고 가야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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