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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보다 더 미운 남편 모바일등록
카라여인 2012.06.19 23:41:34
조회 4,586 댓글 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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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 주부입니다
이번 년도에 아주 악제가 겹치다 겹치다 폭발하네요
속이 너무 답답해 글 올립니다
남편은 작년까지 직업군인 이였습니다 근데 장기가 안되서 할수없이 제대를 했지요
제대하고 직장에 들어갈줄 알았는데 시월드 측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를 하는데
남자는 2년제라도 대학졸업장이 있어야한다면서 열심히 저를 닥달하더라구요 그래서 할수 없이 전문대 1년남은거 다니라고 했습니다 근데 덜컥 제가 임신이 된겁니다 ㅡㅡ
제가 나가서 돈벌려고 했는데 ㅡㅡ 아이는 생겼으니 어쩔수 없으니 일할생각은 접고 우선은 퇴직금으로 생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올초 4월 시어머니 갑자기 시아버지하고 헤어지신다고 짐싸서 우리집으로 들어 오셨습니다 두분 재혼하신줄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동거를 10년동안 하고 계시고 호적 서류상에 아무것도 아닌 남이더라구요 남 하고 10년을 사신거임 ㅡㅡ
그런데 더 충격은 집이 어머니 명의인데 집 담보 대출로 시아버지 2천만원을 드렸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 2천도 동거하시기전에 사업을 말아먹어서 생긴 빚을 갚아드린거였습니다
거기까진 참을만했습니다 근데 제가 임신을했고 첫째 아이도 있는데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시고 화장실에서도 담배를 피시는겁니다 담배피면 손이라도 닦으시면 좋으련만 손도 안닦으시고 첫째애 만지고 뽀뽀하려고하고 정말 화가나 죽는줄 알았습니다 사실 친정아버지도 담배를 피셨었는데 첫째아이가 할아버지 담배펴서 싫다고 하자 그날 후로 지금까지 안피십니다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비교하면 안되는데 자꾸 비교가되서
그리고 시어머니 술 엄청 드심니다 하루에 기본 소주 한병
더드실때는 거의 두병넘게 드심니다 아이 보기도 않좋고 술드시면 앉아서꾸벅꾸벅조시기에 신랑 한테 말했더니 왜자꾸 싫다고만 하냐고 도리어 저한테 화를 내더이다 ㅡㅡ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자꾸 같이 살자고 하십니다 근데 생활패턴도 다르고 그리 돈독한고부사이도 아닌데 같이 살자하시니 너무 부담됩니다
아이한테두 솔직히 좋은게 하나도 없는듯하고
저희 어머니 아직 젊으십니다 오십대 중반
근데 아들하고 못살아 아주 죽습니다 저녁먹고 설거지하고있으면 둘이 부부 같습니다 신랑이 어머니 다리베고 누어있고 말도 엄청 다정하게하고 ㅡㅡ 저는 그런 모습보면 무슨 내가 식모인가 싶더라구요
하루는 어머니께서 설거지하다 손이 베이셨는데 마데카솔에 밴드까지 붙여주면서 덧나면 안된다고 신랑이 유난을 떨더라구요 며칠후에 저도 똑같이 손이 베었습니다 손베어서 피난다고 했더니 그래?하더니 끝입니다 ㅡㅡ 그래서 밴드좀 찾아달라했더니 짜증을 내면서 찾는겁니다 지엄마한테는 벌벌 떨면서 유난떨더니 전 완전 뭔가 싶더라구요
진짜 신랑하고 시어머니 밖에 모르는듯
거기까진 그래도 이해하고 넘어가려고했는데 오늘 학교 갔다오더니 교수가 방학동안 실습 나가지 말고 학교나와서 자기옆에서 공부하면서 일도우라고 했다고 하는겁니다 생활비도 다 떨어져가고 담달이면 둘째도 태어나는데 ㅡㅡ 그래서 좀 짜증을 냈더니 어머니 또 술에손이 ㅡㅡ 정말 미치겠습니다
알바를해야 생활비라도 하고 아기 낳을때 덜힘들텐데 무슨생각인건지 ㅡㅡ
좀전엔 컴터 게임하는데 옷도 안갈아 입길래 왜 안갈아 입냐고 했더니 과동생들이 술마시러 온다고했다고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생각이 있는건지 학교다니면서 자기만 생각하고 어머니오시니까 자기 세상이네요 친구들하고 매일 술마시러 다니구
진짜 속상해 죽겠습니다 시어머니에 마마보이 남편에 큰애에 뱃속에 둘째까지 진짜 맘같아선 콱 죽고 싶네요 ㅠㅠ
어찌 살아야할지 눈앞이 캄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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