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째 맞는 생일... 

넷식구가 오손도손 챙기던 생일이..

한 사람이 빠진 자리를 한지가 벌써 8년째네요~

다  큰 애들이 아빠의 빈자리를 매꿔줄려는듯, 작은 선물도 준비하고 케익도 준비해주고...

올 해는 유난히 반대쪽 빈자리가 공허하게만 느껴지는 그런 날이네요~

다른 사람들에겐 이별의 빈자리는 채워줄거니 가슴아파하면서 지내지말고 씩씩하게 지내다보면 좋은 날 올거라고, 위로도 했지만 , 정작 나는 나에게 그런 말을 하지못하네요~.

눈온다고 비온다고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는 목요일입니다.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들어도 오늘을 살아갈수 있다는 위안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 담아 주절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