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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 저.. 재회 가능할까요..?? 모바일등록
1 mayday8913 2020.08.29 20:16:22
조회 979 댓글 4 신고

30초반 동갑내기 사내연애였는데

제가 먼저 좋다고 해서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최선을 다해줬죠 표현이든 뭘 먹고 싶다면
서울이든 대전이든 다 사다줬거든요
일을 힘들어해서 힘들때마다 제가 밥 사주고...
독일제 비타민이 그렇게 좋다해서 해외배송으로도 사다준 적도 있어요
스타벅스 레디백도 갖고 싶다해서 동생꺼 포함해서
3개 가져다 준 적도 있어요 발품 열심히 팔아서..

그냥 제 인생의 목표 정도였어요

근데 70일 만나는데 정말 카톡단답에
잘 만나지도 않더라구요
점심시간 한시간 잠깐 만나고 주말에는 거의 안 봤어요
일 피곤해서 월요일을 위해 쉬어야 한다고...
처음에는 아직 어색했나보다 했는데 그게 계속 되더라구요
그리고는 10일 정도 되서 결혼하고 싶다 이야기하고
신혼집 어쩌고 하면서 계속 이야기 하더라구요 먼저
그러면서 저한테 항상 짜증내고.... 전 받아주고...
전 여친이 삼실 직원들이랑 관계가 좋지 않아 많이 힘들어했는데 제가 항상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받아줬고 실제 많이 위로도 되고 해결도 되었습니다
근데.... 저한테 너무 표현을 안해주고 단답에 연락이 되지 않아 제가 몇번 좋게 이야기 하고 한번 크게 싸운적이 있었거든요
썸 탈때는 카톡도 바로바로 잘해주고 표현도 많이 했는데 사귄지 3일?? 만에 갑자기 변하더라구요
데이트 한 것도 아니었고 아무일도 없었는데..
이후에 일 힘들다고 저한테 이야기 하면서 짜증내다가 제가 연락 좀 다정하게 해주면 안 되겠냐 하니
"내가 원래 이런데 어쩌냐 그냥 너도 타협해" 이러길래
그러면 안 됐지만 짜증나서 암말 안 했습니다....
너무 서운했고... 이전에도 한 두번 정도 연락문제로 다툰적이 있었거든요
너무 단답에 맞춤법과 띄어쓰기 조차 하지 않아서..
그리고 점심시간 끝나가서 차에 타고 가는데 저한테 예민한데 이래야겠냐고 소리를 엄청 치더라구요...
그리고 내려주고 몇시간 뒤에 미안하다 카톡 왔는데
제가 지금 결혼이야기 하는 것도 그렇고 전에 만난 애한테 많이 맞고 그래서 이런거 너무 싫다 장문 카톡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 5일정도 연락이 없길래 먼저 카톡했죠...
그리고 잘 풀었는데
다음날 갑자기 "넌 내편이 아닌거 같다 헤어지자" 식으로 카톡으로 와서 그러면 안되었지만 화가나
"너랑 똑같은 사람 만나서 이런 느낌 느껴봤으면 좋겠다  니가 한만큼 사람들에게 되돌아 오는거다, 내가 얼마나 잘 났길래 나한테 이렇게 함부로 하는거야
지금 원하는 시기에 결혼 못할거 같으니까 이러냐"
이런 막말을 좀 했었고 서로 주고 받았습니다ㅠㅠ
그리고 한달 뒤에 부서 발령때 전 여친이 거의 좌천식으로 나간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근데 그 소식 듣고 제가 힘들때 보듬어주지 못해 나간거 같아 너무 미안해서
다시 전화했거든요 
그런데 차단은 아니지만
계속 씹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러면 안 됐지만 "잘 살아라, 다신 연락 안하겠다.... 나 너무 힘드니 카톡 차단해줘라" 라고 해버렸어요ㅠㅠㅠ
 
진심은 아닌데 괜히 마지막에 자존심 부려가지고...
그리고 다음날 업무 메신저로 잘못했다 나 때문에 나간거 같아 정말 미안해서 얼굴보며 사과하고 싶다
라고 보내니까
"마지막에 그렇게 막말을 하고 미련이 남는 사람이 어디있냐, 다시 연락하면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하면서 존댓말로 오고 올차단 당했어요
지금은 전화랑 차단이 풀리긴 한거 같은데
너무 마음이 아파 편지 한 통 차에 끼워두고 왔습니다
내용은 구체적으로 잘못에 대한 반성과 다시 돌아온다면 예전이랑 많이 다를 것이다 깨진 접시가 안 붙는다 하지만 난 그 접시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
하지만 지금 너의 마음 난 존중하고 다른 남자를 만나고 와도 좋으니 나중에 꼭 돌아왔으면 좋겠다
라는 내용으로요...
잘잘못 따지고 싶은거 아니에요
저도 이해를 많이 해주지 못했고 보듬어주지 못해
나쁜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저 때문에 좌천된거 같아 너무 힘들어요....
다시 보고싶기도 하고.....
일에 대한 자부심이 큰 사람이었고 거의 밑바닥으로 좌천된 경우라 지금 많이 힘들고 모든게 화나겠죠??
이런 경우는 그냥 포기하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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