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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 모바일등록
익명 2020.06.30 15:11:19
조회 835 댓글 6 신고

최근에 겪은 일인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여 글을 씁니다.글이 긴데 이해해주셔요. 

친목 모임에서 친하게 지내는 돌싱 언니가 있어요. 

그 언니는 부천에 살고 전 인천에 사는데 오랜만에 수다도 떨겸 보자고 하더라고요.  제가 일이 9시쯤 끝나는 관계로 평일에는 사람을 거의 만나지 못하는데 언니가 야근 날로 잡아서 본거고 제가 부천으로 갔지요. 솔직히 언니가 오면 20분이라도 더 빨리 보겠지만 늦게 만나는것도 고마운 일이고 언니가 애가 있으니 제가 가는게 낫다 싶어서요. 늦게 보니 자연히 시간이 늦는건 당연한거고 1차 끝나고 2차가는데 언니 남친이 오더라고요.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그래도 왜 불렀냐 왜 오셨냐 말하진 않았어요. 같은 모임 사람으로 몇 번 같이 본 사이였고 셋이 만날때마다 둘이서 투닥거리는거 보는데 남친분 성격이 억지스럽고 말꼬리 잡고 이겨먹을라하고 대체 인정을 안하는 스탈인거 같아서 그냥 들어주는것이 최선이다 싶어서 머라머라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암튼 그 날 2시까지 먹고 들어갔어요.

몇 일 후 언니는 일땜에 못오고 남친분만 왔던 6명 정도 모였던 술 자리에서 갑자기 머라고 막 하는 거는거에요. 요점은 12시까지 있기로 해놓고 왜 늦게 까지 술을 먹느냐, 피곤했었다 였어요. 어이가 없었던것은 전 12시까지만 먹어야한다는것도 몰랐고 언니도 2차 가자그래서 먹었던거 뿐이고 본인이 2차에 와서 술 더 먹고 안가려고 했으면서 왜 나한테 머라하는건지..정말 왜 나한테 ㅈㄹ이야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올뻔했어요. 

그런데 같이 있던 언니 두분이 오히려 저한테 머라고 그러더라고요.말끝마다 그건 아니지~ 이러는데 멀 알고서 그러는건지 솔직히 그것이 더 어이없고 섭했는데 알고보니 언니 남친분 성격이 워낙 억지스러운걸 아니까 앞에서 일부러 맞춰준거래요. 저 황당해서 잠시 감정 다스리러 자리 떴을 때 왜 얘한테 그러냐고 , 니 여친하고 할 말을 왜 애먼사람한테 머라고 하냐고 했다는데 그것도 솔직히 납득이 안돼요. 저만 완전 억울하게 만드는 상황이잖아요. 결국 펑펑 울어버리고 그 자리 파토 되버렸답니다. 

이 사건이 주말 일이고 오늘 화욜인데 언니한테 언니 남친이 이래저래 했었다고 얘길 해야하는건지, 참고 있어야하는건지 고민이 돼요. 언니도 알아야할꺼 같은데 타이밍 잡기가 애매해요. 먼저  알아서 사과해주면 둘 만 알고 가버리면 되는데 기억을 못하는건지 잘못한게 없다 생각하는건지 사과 전화도 없고. 언니도 모르는지 연락도 없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방법일까요. 

진지하게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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