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ㅠ 너무 혼란 스러워요ㅠㅠㅠㅠㅠ
익명 2020.06.11 10:29:42
안녕하세요.. 요즘 좀 혼란스러운일이 있어서 올리게 되었어요...
저는 26이고 전남친은 저보다 3 살연상이에요.
3년전에 3년 정도 교제를 해왔구요 그때는 서로 정말 어렸네요. 그사람은 말로는 정확히 표현 할수 없는.. 뭐랄까.. 엄청나게 무뚝뚝하고 사랑주는 방법을 몰랐던 사람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표현도 정말 못하고 사귀면서 저를 좀많이 외롭게 만들었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편지나 문자메세지 보면 표현도 꾀하고 그런 사람인데 만나기만 하면 부끄러워 지는지 잘 못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게 저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원래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이고 속마음은 안그러는 사람이라는걸 알기때문에 이해하고 하고 하다가 어린 마음에 고치면 좋겠고 조금이라도 표현 더했스면 좋겠고 하는마음에홧김에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후로 몇번 붙잡았지만 저는 냉정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지금,, 그때헤어지고 남자친구를 만났게 되었는데 그남친이랑 헤어진지는 두달 정도 됬구요.. 근데 전에 사겼던 남친만큼의 마음이나 정 그런게 아예 안생기더라구요.. 엄청 저한테 잘해주고 착한 남자였는데 2년정도 사귀는 동안에도 그냥 무미건조 하더라고요.. 근데 나한테 잘해주니 저도 좋았는지 계속 사귀엇는데 나중엔 이럼 안되겠다 마음이 더이상 안커지니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전남친이 자꾸 생각 나는거죠... 그래도 참았어요 그때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
근데 제친구랑 전남친이랑 친했어서 아직도 가끔 연락하는데 저를 못잊었고 여친도 3년동안 한번도 안사겼더라구요.. 그때 못해준거에 대해 미안한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고 저같은 여자는 없슬거라고 ...
그리고 전남친과 연락이 되어서 연락하고 전화 하다가 3년만에 전화하는데도 하루이틀 정도는 어색했다가 이제는 너무 자연 스러워 진거죠 전화 하는게 ...
근데 서로 이게 너무 신기한거에요 이게 정상인건가 .. 이렇게 자연스러워 지는게 ,, 전화를 하는데 그냥 3년전에 했던거처럼 그냥 다시 사귀게 된거처럼 자연스러워 젔는데 ... 기분이 묘해요.. 서로 다시 사귈맘은 있구요 근데 제가 아직 해외에 있어서 한달 후에 한국을 가거든요 .......
너무 헷갈려요 이게 잘하는게 맞는가.. 문제는 서로가 같은 생각 인거같아요 다시 만나고싶다는 ...생각..
그리고 이제는 저도 사람은 고처쓸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았고 저도 제 성격의 단점을 못고치듯이 그사람도 못고치는걸 알고있기에.. 그리고 한번 겪어 봤기에 이제는 그냥 이해 하고 조금씩 노력하면서 만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헤어젔슬때 나쁘게 헤어진거도 아니고 서로 누가 바람을 펴서 헤어진거도 아니고 그냥 그사람은 저를 계속 좋아해줬는데 표현이 부족해서 어린마음에 외로워서 제가 헤어지자 한거거든요.. 그래서 나쁘지도 않게 딱히 좋게도 아니지만 .. 그렇게 헤어저서 서로 연락 할수 있는거같기도 해요...
너무 말이 길어젔네요ㅠㅠㅠㅠ 정말 혼란 스러워요 마음이 가는대로 그냥 하자. 하고 서로 연락 중인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되는게 정상인가요?.. 헤어지고 3년만에 연락이 되서 심지어 몸도 따로있는데 이렇게나 자연스러울수가 있는건가요??? 이게 정상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