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한달반 사귄지는 한달

정말 짧은시간이지만 저는 이사람에게 푹빠졌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이르지만 같이 분위기좋게 보내고싶다는 이사람말에 잠자리를 이르게했지만

저는 30 그사람은 32 이런 기간에 좌지우지 되는 나이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사실제게는 제대로 관계가 첨이라 이사람이 불편했을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변함없이 잘해주었고 행복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연락이 잘안되서 섭섭함을 말한이후에는 장문으로 일이 너무 고단해서 잠이잘들고 충전기를 잘 안들고다닌다 하여서 몇번일이있었지만 그냥 웃고 넘어갔습니다

그이후에는 연락이잘되다가 서로바빠서 자주는 못만났지만 주에 1,2번은 항상 봤던거같습니다

회식에도 열심히 카톡해주던 이남자 31일에는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해야한다해서 이해했고 1/1에는 여동생과 시간을 보내야한다해서 이해했지만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그시간동안 사진도 연락도없는 그에게 많은 섭섭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와인먹고 울먹이며 속상함도 말해보고.. 하루는 똑같이 답을 잘안하는식으로도 하였습니다 

물론 사진도 보내주고 연락도 잘해주던 그도 있었지만 와인때 울먹이면서 말한 그게 결정타였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열심히 연락하고 잘해준거같은데 제가 몇몇 연락이잘안된날과 저를 예전처럼 보고싶어하거나 궁금해하지않는모습에 많이 서운함을 느끼며 욕심을 부린것 같습니다..

똑같이 답을 잘안하면서 바빴다고 역지사지한날 다음날 아무렇지않게 서로 연락을하였고 남친은 요새 회사일이 바쁘다며 몸도안좋다며 힘들어하였습니다 너도 바쁜데 힘든이야기해서 미안하다는 그에게 저는 괜찮다고 나는 어떤말이던 오빠랑 함께면힘이난다고 애같은 위로를 해주었네요..

그후 또 4-5시간동안 잠수를탄그.. 물론 그날 회식이기에 평소같으면 이해했을텐데... 그날 저에겐 그가모를 죽을뻔한 큰일이있었고(변명이안되는거압니다)-불안한마음+서운한마음이 폭발해서 그날은 별일아니였는데 또배터리가 닳았네보네.. 나 너무 오빠가 좋아서 잘지내려했는데 안되겠다.. 나혼자 원맨쇼그만할래 잘지내

라고보냈습니다 ㅠ 그는 이후로 답연락이없고.. 저는 이틀뒤 후회가되서 전화도하고 문자로 이기적으로굴어 미안하다는메세지와.. 5일뒤 장문으로 무엇이 섭섭했지만 내 욕심이였고 오빠의 노력을 이제 알았다 맘이돌아선게아니면 연락해주고 맞다면 아니라고 말해주면 내 신뢰를 깬 발언에 책임이있으니 맘을 접겠다

했지만.. 현재 10일째 읽씹.. 지인에게 듣기로는 자기도 피한다고 바쁘고아프다고..

마지막 카톡은 일주일뒤 내가일하고 피곤해서 쓰러져서 일어났더니 오빠가 항상 깨던시간이다..이렇게힘들었구나 투정부려 미안해 라고 했지만 없어지지 않는 1에 마음아파 없어지는거못보고 대화창을 삭제했어요.. 

차단인지아닌지 알수없지만.. 그가 언젠가 연락올까요..? 아니면 엄청 용서를빌고 붙잡아야할까요

너무힘들어 정신과도 처음갔습니다 저 이사람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