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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응 앓다가 글 올려봅니다 모바일등록
5 ㄱㅈㅂㅈㅇㅌㅂ 2019.11.02 12:49:15
조회 1,884 댓글 9 신고

전 남친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다 속궁합 문제로 헤어지고나서 2년이 흘렀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고 사람들에게 약점을 보이기도 싫고 숨기며 밝은척하며 지냈는데요.

회사에서 근무하다 눈에 들어온 오빠가 생겼어요. 저보다 1살많고 본업은 따로 있고 제 회사에 투잡으로 1년 넘게 같이 일을 하고 있어요.

전 회사에서 절대 연애안해야지 라며 회사에서 조용히 몸사리며 다니고 있었는데 그 오빠가 전에 중국집에서 밥 먹자고 해서 단둘이 먹었는데 그 이후로 그 오빠랑 보고 부딪히는게 어색해지고 숨기려고 애는 쓰고 있습니다.ㅜ 이걸 기점으로 마음이 생긴 것 같아요...어색한 감정 숨기려고 오히려 일에 집중하다보니 회사에서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어버렸고... (자랑인듯 자랑아닌 상황--;)  조용히 있으려 했는데 더욱이 회사사람들 눈에 띈 상황입니다.

집에 돌아와 있음 눈물이 나고 자꾸 그 오빠의 행동, 말투 하나하나에 감정 기복이 심해집니다.  혼자서 끙끙 앓으며 삯히고 있어요.

그 오빠도 친해지고 싶어서 다른 남자직원 껴서 밥 먹자하고 인사두 하고.

저랑 친한 여직원에게 고민을 살짝털었더니 다음날 그 오빠한테 "00이랑(접니다) 친해요? 같이 이야기 잘하는것 같애서요. 왜 여친 안사겨요?" 문어봤데요. 그 친한 여직원은 저랑 반대로 직설적이고 솔직하거든요. 그 오빠의 답변은 일체 막힘없이 엄청 친하다고 했다네요. 그리고 회사에서 연애말고 일해야지.라며 답했답니다. 뭔가 목표가 있는것 같다네요. 오죽 답답했음 그 친한 여직원이 우회적으로 물어봐줬어요.ㅜ

제가 관심생긴 그 오빠는 처음 보았을 땐 자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갈수록 무뚝뚝한것 같아요. 편하지도 않고 너무 무게 잡는 것 같기도 하고 딱 떠오르는 말이 진지함. 어수룩하거나 웃긴면이 있음 긴장이 풀릴텐데...그래서 나름 사교적이라 자부하는저도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답변만 해줘요.ㅜㅜ다가오긴 하는데 그 오빠도 저한테 거는 말이 피곤하데요. 오늘 좀 피곤하다는 말을 많이 하네요. 네 많이 피곤하겠어요. 커피마실래요? 저 믹스스틱커피 있는데.라며 답변했지만, 마시면 화장실 간다고 괜찮다네요. 

좋아하지만 거리를 두는 중입니다. 가까이 하기엔 제 감정이 너무 요동쳐서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요. 쉬는 주말 오늘도 혼자 감정 다스립니다.

그 오빠는 저 좋아하지 않는거겠죠? 애매하게 구니깐 그냥 하루 빨리 다른 남자가 나타나서 이오빠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사라졌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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