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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잠수? 아니면 단지 시간이필요한건가요? 모바일등록
2 잘풀리자 2019.10.17 16:21:48
조회 1,369 댓글 5 신고

저희는 공뭔커플이었어요 전 27 오빤 30

결혼얘기가 나와서 승락했고 오빠는 나이가 있어서 여자를 좀 만나봤지만 전 제대로 남친사귄건 첨이었어요. 커플링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너랑은 하고 싶다 그래서 맞췄지요. 장거리지만 그래도 틈틈히 만나면서 잘 사귀었어요.

그런데 저희 둘다 만족을 못해서 퇴사를 하게됐고 다른 직렬로 꿈이 있어서 공시생 신분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9급을 오빠는 붙고 7급준비하고 싶다고 그래서 꿈이니까 응원해줬습니다. 9급을 포기하고 7급 공부를 시작하게 됐지요. 9급때까지만 해도 매일 하루에 한통씩은 밤에 연락을 했는데 7급준비때부터는 독서실 갈때 폰도 놓고 열공한다며 연락이 잘 안될거라고 그러더군요. 목소리도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친한 친구 결혼식도 못갈정도로 공부만했어요.. 종종 자기나이 30인데 직업도 없다고 걱정하는 말투도 했었구요

오빠는 성실하고 술담배안하고 운동만하는 그런 성격이예요 완전 바른 사나이스타일이요...다만 공부의 엄청난 자부심이 있었어요 매번 자기는 목표한거는 다 이뤘으니 이번에도 이룰거라그랬죠. 재수도 성공했고 공뭔도 했었으니까요.

그렇게 공부하다보니 일주일에 2번 일주일에 1번 이주에 1번 한달에 1번 통화할까말까가 됐네요.. 날짜도 정해놓지도 않고 일주일에 1번 통화하니까 매번 어긋나고 한달에 1번이 되고..저는 서운했지만 무슨일있으면 문자남겨놓으라고 아침에 일어나서 폰으로 시간확인할때 본다고.. 전화는 전화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고 그랬어요. 셤 막바지 가서는 집중해야한다고 해서 완전 연락을 일절 안했어요. 마지막 전화로는 밥잘 챙겨먹고 있으라고 셤끝나면 서울올라가서 맛난거 사준다고 그랬어요 웃으면서 좀만 기다리라구...

그리곤 셤당일 저녁에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구여 그 담날도 안되구요.. 아마 가채점했는데 점수가 잘 안나왔나봐요..딱 2번 전화했는데 안받아서 부담줄까봐 오빠한테 문자 하나 남겼습니다. 힘들땐 혼자있을 시간 필요하다고 했던말 기억한다고, 생각정리되면 연락하라구 부담갖지 말라구 애교부리면서 너무 오래 걸리진 말라구 제가 걱정한다고 그랬죠..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는데..연락한통이 없네요..이렇게 가다간 2달 3달 내년이 될거같아요..

제가 너무 집착한건지 제가 부담된건지 그래서 잠수탄건지 아니면 오빠의 책임감과 자부심에 스크레치가 아주 크게 나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걸까요?

일방적으로 제가 연락하기 시작한건 3개월이나 됐네요 3개월동안 한번도 오빠가 먼저 저한테 연락한적 없구요..그래도 정말 공부만 미친듯이 하는 성격이라 바람이런거는 못 탈사람이예요. 예전 여친들은 자기가 직업도 없는데 결혼하자 그래서 찼다. 재수 때는 폰이없어서 한달에 한번 편지쓰면서 만났다. 걔네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진거다. 그랬었는데...저도 이거랑 같은 경우가 되려나 생각이듭니다..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한번은 왤케 연락안하냐구 말한거랑 또 한번은 연락을 저만하니까 서운해서 삐진척한거랑 이거밖에 없는거 같은데..딱 두번이었구요. 자기는 폰도 안보는데 어떻게 아냐고 그러고..물론 그때그때 바로바로 이야기하면서 풀고 애교부리면서 웃으면서 끊었구요..시간나면 폰본다고해서 전화를 몇번씩 전화해놓으면 무슨일있냐고 귀엽게 왤케 전화를 마니했놨냐고 웃으면서 물어봤었는데..그러면 저는 보고싶어서 그랬징 이러면서 조금씩 통화하고 그랬어요..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이별잠수라고 보면 될까요?애교섞인 힘내라는 문자를 보내줘야 할지, 끝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정리해야하는 건지..저도 공시생입장이라 초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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