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이 좀 길어요..ㅎ죄송해요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어서 글써봐요,,

어제 동갑인 남자친구랑 3년정도 만나다가 헤어졌어요

처음사귈땐 그친구가 집착이 유독심해서 이런연애는 처음인지라 힘들어서 얘기를 하니 고쳐나간다는말과함께 자주싸우면서 사귀게되었어요 중간에 2번정도 헤어졌다 만나기도했구요..

서로 지킬약속들도 정하면서 그친구는 항상옆에있어준다고 사귄지별로안되서 웃긴말이지만 결혼까지 하고싶다고 했었네요..그정도로 좋다는 말이였겠죠

그치만 지금은 오히려 제가 더 집착을 하는상황이고 (상황이 서로뒤바뀌었죠) 제가 연락하는걸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서 어딜가든 서로 알려주고 서로 연락하는 남사친,여사친도 없었어요 그치만 사람마음이란게 항상 같을수는없는걸 잘 알지만 나름 사소한걸로 항상실수하면 미안하다고 좀 더 신경써주겠다고 말은했지만 몇일지나면 또 반복되드라구요 거기에 너무 지쳐서 헤어질까생각은 해봤는데

그러긴싫더라구요 너무좋아서.. 솔직히 정때매 그런걸수도있겠죠?

처음에 제가 직장생활, 그 친구는 군대상근 으로 만났다가 1년좀넘게 서로 백수생활하다가 최근에 저는취업해서 일을다니고있고 그친구도 일구하려는도중 몸이아파서 (사귈때 병원에서2주가량 입원도했었는데 옆에항상있어줬어요..지금은 그 병명도모르는?게 다시재발했어요) 아예아무것도할수없는상황이되었어요

근데 그사람이 바뀌어가는게 눈에 점점보였어요

만나는것도 뜸하고 친구들이랑은 잘놀고..

저도 서운한게터져서 진지한얘기좀해보려고 만나서말하자고했는데 입이안떨어지더라구요..그래서 물어봤죠 자긴 할말없냐고 그랬더니 그친구가 헤어지는건아니고 당분간 시간을갖자고얘길하더라구요? 그말듣고 너무어이가없어서 대답같은거 못하고 카톡으로 연락좀하다가 알겠다하고 기다리고있었는데 4일뒤에 하는말이 자기는 도저히 안바뀔거같다고 자신이없고 너무 지친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게 참 뒤통수를 누가 쎄게 때린것같이 어벙벙했어요그때도 얼굴볼자신없다고 앞만보고말해놓고 헤어지잔말도 딸랑 카톡하나.. 내가 그정도밖에안되나 잡생각다들고 별말을 다했어요 오로지 미안하단말만하고..전화로 왜그러냐고 미운말들도 했는데 받아들이긴했어요..지친다고만하니까 자고일어났는데도 이기적인그사람이너무보고싶고  저는 좋아하는마음이 조금이라도있었는데 통보받은거잖아요.. 미친거마냥 다시연락했어요..진짜저런거때매 그러냐고.. 상황은 똑같았고 저도 화가치밀어올라 안좋게 끝났어요 다시..

아닌거아는데 이건 연인이아닌거겠죠?

자기힘들다는거 저한테 말도안했었어서 더 꽤씸해요

왜말을안한건지 도통 이유를모르겠고 여자문제는절대아닌것도알아요..

이렇게 오래사귄것도처음이였구요

그사람은 안헤어졌던이유가 좋아하는마음도있지만 다시 이렇게서로 맞추는게 힘들다고했었는데.. 미운거알면서 제마음은아직도보고싶은데 제대로못본상태로 헤어지니까 너무속상하네요

그 사람은 연락할마음도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