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로 만나 두달 가까이 서로 알아가면서 지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기간이 넘 오래걸리는 것 같아서 통화중에 제가 먼저 사귀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먼저 그런얘기 꺼내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귀자고 하는 건 남자가 먼저 하는거라고 다음날 만나 꽃을 주며 정식으로 사귀자고 이야기를 해서 연애가 시작되었습니다 

평범한 연인들처럼 연애가 시작됐고 한달 넘게 알콩달콩만나며 싸우는 적도 없었고 오빠가 먼저 결혼이야기와 함께 가족과 친구를 소개시켜줄정도로 만남이 순탄하게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헤어지기 몇일 전부터 몸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와 함께 연락이 뜸해졌고 결국은 남자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이유는 노력을 했으나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지지 않았고 더불어서 지금하고 있는 일이 불안정적이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 일이 끝나고 나서는 알바를 하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1순위가 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르바이트했던 건 저에게 말을 안했었어요) 그러면서 상황이 좋아진다면 저한테 연락해도 되냐고..묻기도 했어요

헤어진지 6개월이 지났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연락한번 해보고 싶어요... 헤어지고 한달 뒤에 연락했을땐 답이 없었는데 또 연락을 하자니ㅠㅠ 집착하는거 같아서 망설여지네요 전남자친구 성격은 맺고끊음이 확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에요 연락하면 싫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