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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지 않는다는 사람과의 연애를 끝냈습니다 모바일등록
1 euuuuunnnn 2019.08.22 09:49:07
조회 1,086 댓글 7 신고

남자친구가 1년 계약직으로 해외취업을 했는데 중간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 됐고 더이상 만나기 힘들것같대요. 영영 안올지도 모른대요 아예 거기서 쭉 살 수도 있대요.  비자도 회사쪽에서 변경하는거 다 절차 도와주기로했다고하네요. 

남자친구는 원래 예전부터 해외에 대한 갈망, 미래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은 사람이었어요. 늘 계획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던 사람이었고요. 그래서 지금이 자기가 하고싶었던거 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일거구요.. 

이런 상황에서 언제돌아올지도 모르는데 몇년씩 장거리하면서 보고플때 보지도 못하고 서운함만 쌓여갈 이 연애를 이어갈 자신이없대요. 절 계속 만나도 예전처럼 행복한 것 보단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이 더 클거고 그런 지독한 연애가 자기는 너무 두렵대요. 그리고 자기 미래를 생각하면 거기서 배우고 경험하고 싶은데 저랑 연락하면 마음이 너무 약해져서 한국에 오고싶어진대요. 자기는 그런 마음이, 지금 거기 생활 포기하고 한국에 온다는게 너무 자기인생에 무책임한 느낌이래요. 

저도 남자친구도 아직 20대중반, 뭐든 다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보장도 전혀없는 한국으로 저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건 남자친구에게도 힘든선택이었겠죠.. 원래부터 외국에서 살고싶어했고 외국생활을 꿈꿨던 사람이었기도 했구요.. 그래서 사랑과 인생을 두고 남자친구는 지금은 인생을 선택한거겠죠.. 

저는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아니까 그 마음 이해해서 남자친구 보내주기로 했어요. 그리고 저는 한국에서 계속 준비중이던 일에만 매진하려고해요. 남자친구는 그곳에서 자기 인생 살듯이 저도 한국에서 제 인생 열심히 살아보려구요. 

그러면서도 혹시라도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흘러서 다시 한국에 들어온다면, 그때가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데 .. 제가 너무 바보같은걸까요. 남자친구는 그때라도 절 다시 만날 생각이 있을까요.. 남자친구도 이런 상황에서 엄청 고민하고, 회사에서도 제 생각만 하면 그냥 눈물이 났대요. 절 만났던 시간이 자기 인생에서 제일행복했대요. 정말 서로 많이 사랑했어요. 근2년정도 만나면서 싸운적도 없고 서로에게 충실했어요. 누구보다 절 사랑해줬고 저도 누구보다 사랑했었던 사람이였어요. 남자친구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저도 많이 바뀌었고 정말 존경할 점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더 잊기가 힘들것같아요. 이런 상황때문에 헤어지는게 너무 힘들면서도 이게 최선인것 같기도하고 왜 이렇게 어릴때만났나 싶고 그냥 오만가지 생각이 다드네요.. 정말 저도 혼자서 잘 살아야하는데 마음은 굳게 먹는다고 먹는데 너무 두려워요. 잘 견뎌나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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