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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없는 연애.. 가슴 아프네요.. 모바일등록
3 그러하구 2019.07.25 02:00:00
조회 2,377 댓글 9 신고

28살 여자입니다.

지금 남친이랑은 14개월정도 되었네요.. 현남친은 제 두번째 연애입니다..자존감이 낮아 그 쉬운 연애 한번 못해보다가 2018년 12월에 처음 남자를 사겨봤어요.. 

4살연하에 웃는 모습과 목소리가 좋았습니다.모든 게 처음이라 그 남자랑 하는 모든게 다 설레고 좋았습니다. 그냥 옆에만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하지만 장거리, 학생신분, 싸우기만 하면 툭하면 잠수타거나 헤어짐을 말하는 등 제가 이해할 수없는 행동으로 헤어짐을 택했습니다. ( 지금도 한번씩 연락이 옵니다.. 제가 많이 참아주고 잘 해줬거든요.. 저도 연락을 안 받으면 되는데 ... 첫사랑의 미련때문에... 못 놓고 있네요) 

그러다 우연히 헤어진지 한달도 되지 않은 채 지금 남친을 만났습니다. 헤어지고 힘들어하던 중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만난 만남이였습니다. 남친은 처음 봤을 때부터 저한테 관심이 있었다고 하네요.. 저는 전혀 관심이 없었구요.. 그러다가 제가 관심표현을 거절하지 못해 연락을 하게 되었고 전남친과의 다른 다정함과 저를 배려해 주는 모습에 호감을 느껴 사귀게 되었지만... 설렘이 없었습니다. 그냥 저에게 주는 편안함이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전남친과 다른 점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새로운 사람으로 전남친을 잊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거 같아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가면서 이렇게 설렘이 없는연애에 남친에게 미안함을 가지게 됐어요.. 한살연하인데도 제가 뭘하든 오냐오냐 다 받아주는 남친이라.. 짜증내는 빈도가 많아지고 작은 일에도 남친에게 서운함과 동시에 화가 나고.. 일방적으로 기분이 상해 대화도 단절하고.... 딱 전남친이 제게 하는 행동을 비슷하게 하고 있더라구요... 

지금도 작은 일에 이렇게 남친에게 짜증과 구박을 하는 나인데... 결혼을 하면 더 심해질거 같은 생각이 요즘은 더 드는 거 같아요.. 

가슴이 너무 아파요.. 절 사랑해주는 마음과 모습이 보이는데 제가 그만큼을 줄 수없는게... 전남친을 잊을 수 없는 저를... 

너무 시간이 지나버린거 같아요.. 서로를 위해 빨리 헤어짐을 택할 껄... 조금은 설렘을 느끼는 연애를 오래하고 싶었는데... 제 인생을 너무 건조하게 만든거 같아 저한테도 미안하고... 걔한테도 미안하고.. 

지금 새벽에 끄적거리면서 가슴이 먹먹해 울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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