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쯤사겼고 몇번 이별재회경험있는데 이번엔 잘모르겠네요..전남친생일직전 평소처럼 톡으로 얘기하다가 생일날 다 쏘는거 관련 남친이 화가나서 헤어지자하고 먼저 막말을했네요.  당시 남친이 욕도하고 저도저대로화나서 남친이 마지막으로묻는다라는 질문에 일주일넘게 안읽씹하면서 한3주간 연락안했었어요. 그러다 6월24일에 전남친이 뜬금없이 카톡하나를 보냈는데 제가평소 다리를다쳐이쒼상대라 '~먹어봐라 염증제거에좋단다.수고해라'이런식이었어요.그때까지만해도 제거인스타올리면 전남친이 염탐하던때라 기회였는지도모르겠네요..

근데 저는 그때 아무런 일어반구없이그거하나만 �嶺립뺐恣〈째� 기분니빠서 그간쌓였던걸 인스타메시지로 막말했더니 전남친이 자기도잘못한점이있지만 상대방생각하는법좀배워라 앞으로 이런거더이상 안보낼테니 하더군요.전 거기서 그쳤어야하는데 마지막말이 또화가나서 담날 뭐라했더니 결국인스타차단..그때아차싶더라구요.

조만간 사과랑 얼굴한번보자는톡을 보내야겠다하는찰나,전남친이 가입되어있던 오픈카톡에서 바로몇일후 7살연하의 여자를 소개받았다는 소식을듣게됐어요..

저도거기들어가서 남친의동태를 살피던중이었는데 가볍게만나려는건 아닌지 나이차이 이정도면 소통은되나,오래갈수있나 등등을 묻더군요..물론 헤어지고나서지만 배신감도들고..그날밤에 톡보냈지만 읽씹당하고 전남친은 주말에 소개팅간것같더라구요. 그리고어제 썸탈때나 연애초불러주면 좋은 노래영상도 막 공유하는거보니 잘되가고있나싶고ㅜㅜ괜히 불안해지고 이제 진짜 끝인건가싶고. 이럴줄알았으면 더빨리붙잡을껄 후회도되네요. 

3년간의 연애에서 설렘이 느끼고싶었던걸까요 저랑사귈땐 31살이라 결혼얘기하더니 7살연하를 받을줄은 몰랐네요..일단오늘새벽에 마지막으로 얼굴보고정리하고싶다는 톡을 보내놓고 연락오기전까진 이제 저도 안하려합니다..지금시기엔 전아웃오브안중일까요?제인스타차단은 그대론데 소개팅녀로추정되는 여자랑 맞팔은한걸보고 착잡그자체네요..조금이나마 흔들수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