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까요? 말걸기도 부담스럽고 둘만 있음 부담스럽고 불편합니다.  안맞는 거겠죠? 그냥 다른 이성이 훅 치고 들어와 내 마음을 휘져어주거나 사귀었음 좋겠습니다. 왜 이런 남자가 끌리는건지 저 자신도 모르겠어요.

B형 남자라 그런가? 쿨하고 어떨 때보면 차갑습니다. 사는 곳도 근방이라 퇴근길에 버스도 같은 노선으로 탑니다. 

근데 퇴근 길에 앉아서 가면 전 그 오빠랑 무슨말을 해야할지 할말이 없어서요. 정말 불편하긴 한데 같이 일을 하니 피하는것도 불편하고... 그냥 다른 노선으로 바꿔서 버스를 탈까... 혼자서 마음 편하게...

밝았던 전 요즘 제가 스스토 해결해야 할  고민이 많아 혼자 생각이 많아져서 저도 많이 어두워졌거든요.  

모르겠어요. 그냥 그 오빠 ...  차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