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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애. 끝. 모바일등록
4 그렇구나그 2019.06.04 21:18:42
조회 2,242 댓글 26 신고

황당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연애라고도 말할 수 없는..

12월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연락을 몇차례 주고 받다가

한번 더 만나서 밥을 먹었고

그 후 어떠한 애프터 신청도 없고

간간히 오는 연락. 제가 보내는 연락.

전 호감이 있어서 호감을 표했고

그 사람은 부담을 느끼는 거 같아서

그 후로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월 31일. 점심시간에 갑자기 그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잘지내냐며..

저는 반갑게 받았습니다.

언제고 연락을 하고 싶었다며.

연락하지 왜 안했냐는 그의 말.

그리고 저는 부담스러워하는 거 같아 안했다고 했더니 되려 제 연락을 기다렸다며.

저에게 관심이 있었다더군요.

하지만 자기 성격이 내성적이라 표현이 서툴렀다며. 마음이 그렇지 않았다며..

몇번의 카톡을 주고 받고 갑자기 그는

저에게 정식으로 만나보자고 합니다.

좀 얼떨떨했지만 알겠다고 했죠..

이번주는 형이 아파서 문병을 가야한다며

다음주에 데이트를 하자더군요..

사실 거기서부터 조금 이해가 안갔습니다.

'일요일에 만나도 되지 않나..'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각자 주말을 지내는 중..

일요일에 누워서 쉬고 있던 중.

그에게서 뭐하냐며 카톡이 왔고

조금 늦게 확인하여 답을 했습니다.

답장이 없어서 2시간 뒤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받지 않다가 10분 뒤 전화가 와서 영화를 보고 나왔다고 합니다.

전 누워있다가 전화를 받아서 차분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고 무슨 영화를 봤냐 누구랑 봤냐고 물으며 대화를 조금 이어갔고 혼자서 봤다고 하고 혼자서 영화 보러 잘 다닌다고 합니다. 뭐 그의 취미였을수도 있으니 존중하며 넘겼습니다. 잤냐고 묻길래 아니다 누워서 전화를 받고 있다고 이야길 했습니다.

그럼 쉬고 있으라고 하고 전화를 끊고 

저는 "다음주에 나랑 같이 보지~ 왜 혼자 봤어~" 하고 카톡을 보냈고 친한 형이 포인트로 공짜표를 예매해줘서 봤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해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시간반뒤 자냐고 다시 카톡을 보냈고 "아직..ㅎ" 이라는 카톡에서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 뭐하나 해서~" 라고 저는 답장을 했고 "내일 일찍 출근해야하니까 얼른 자자~ㅎ" 라고 답이 왔고 잘자라고 카톡을 했죠..

뭔가 그냥 쎄했습니다..

그래서 새벽 출근할 때 카톡을 했죠.

그냥 마음이 걸려서 이야기 한다.

나는 아쉬운 마음에 다음 주에 같이 보자고 했는데 오빠가 자초지종 설명해줘서 이해가 되었다 근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 기분 나쁘지 않았다. 전화받을 때 누워서 받아서 목소리가 차분했던거지 기분 나쁜게 아니였다 라고 보냈더니..

오는 답장이 통화하고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화났다기보다 좀 많이 생각해보게 됐답니다. 잤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하고 정말 아쉬움에 그랬던건지.. 벌써부터 지치는 느낌이다.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우리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잡니다.

엥? 이게 뭐 그렇게 서로 시간을 가지고 

우리 사이를 생각해보고 자시고 할 문젭니까?

그래서 전 말했죠.

아니 뭐 큰일도 아니고 난 상황을 다 얘기했고 이게 뭐 그렇게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볼 문제냐 라고 말했더니 또 이런 일이 생길거 같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곤 오늘 아침 6시 

정식으로 만나는 거 없었던 일로 하자더군요.. 허.. 기가 찼습니다..

절 떠본건가요? 정말 사람 마음 흔들어놓고 이게 뭘까요?

그리고 전 다 차단 당하고

심지어 카톡도 차단에 프로필도 안보이게 차단 당한 상황..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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