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전에 끝인것 같다며 글 남겻던 사람입니다.싸우고헤어졌고요.

싸울때 저보고 만난여자중에 최악이라고 뱉은말이 너무나 미워서 용서가 안됬는데
며칠뒤 제 생일날도 쌩까는거 보고 확실히 이 사람이 마음이 떳구나 하고 판단하고 있엇죠.

다시는 연락오지 않을꺼같았는데,
어제 저녁에 갑자기 카톡이 왔습니다.
내 물건을 우리집 문고리에 걸어두고간다는 카톡이였는데,

답장을 하지않았습니다. 이미 20일 동안 마음상태가 거의 다 정리가 거의 다되어가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1년동안 정말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이 들더군요.

친한 언니에게 이야기를 햇더니, 정말 정리를 다하려 하거나,
아니면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 인것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생일도 쌩깟고 완전히 돌아선것처럼 행동했엇다고 하니까 언니가 이야기 하기를
이사람은 널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제 시간좀 지나고 하니까 외로워서 ... 물건핑계로 연락한것같다고..
그냥 접어라고 하더라고요.

물런 연락이 왔었으면 했었지만..
이러한 연락을 받으니까.....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언니 말대로 정말 그런 사람인것같아서...

이대로 저는 냉정하게 생각해서 그만 하는게 맞겠지요?..
정말.. 더 기분이 상하네요. 고작 이정도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