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하지만 끝인것같네요.
뚜롭뚜르롭 2019.04.27 12:23:03
생일 3일전 싸웠습니다.
밤늦게야근끝나고 집에가는데
남친이전화가왔었습니다.
밤늦게 야근하고 오는 저를 걱정이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피곤하다는걸어필을많이하더군요.
하품을계속하면서 피곤하다고 이야기를하길래
저도 미안한마음에 전화 끊자고했죠.
비도많이오고있었고..늦은밤이라서.
근데 자꾸 끊기가싫다고하더군요. 그러면서
계속피곤하단이야기를하길래
한편으론 화가나더라구요.
제가 걱정되서 전화했다면서
하품을계속하면서 피곤하단이야기만하는데
미안한감정과 답답함이동시에겹치면서
내가 늦게 들어가는게 걱정이 되는거냐?아니면 피곤한거냐?고 답답하다고했더니.
뭐가답답하냐고묻더라고요.
남친은 내직장 바로 5분거리에살아요. 그래서 제가 비가쏟아지고 늦은밤에 걸어서퇴큰하는 여자친구가 정말 걱정되면 데리러오던가
아니면 그렇게피곤하다면 먼저 잔다고하고 자던가.
왜 사람.미안하게. 계속그러냐고. 정말답답하다니까.
자기가왜 저를 데리러와야되냐고 묻더라고요..
ㅋㅋㅋ이말에서 서운함이 터지더군요.
남보다못한 사이같이느껴지더라구요. ㅎ ㅎ
감정이 격해져서 오빠는 여자가싫어하는행동을 서스럼 없이한다면서 배려없는 행동들 답답해진짜. 이러니까
그러면서 자기는 단순하게 니가 늦은밤퇴근하는게
걱정되서전화했고 난엄청피곤한데 너한테 전화하는거다. 그리고 만났던애들중에 너같은애처음이다
너처럼 니만생각하고 내행동에 의미를두는여자는
처음이다
이렇게이야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연락하지말자고하고 연락끊었어요 ㅎ
3일이흘렀고 생일이됬는데 ㅎ ㅎ ㅎ
생일을에도연락이없네요 .끝난것같아요 ㅎ
어찌이리 배려가없을까요? ..
결혼까지하자하던사람이 .. 진짜우울하네요.
저도너무.그사람에 말과행동에 너무의미를 두는걸까요?
